채근담1-099
居逆境中(거역경중) : 역경 가운데 있으면
周身皆鍼砭藥石(주신개침폄약석) : 몸의 둘레가 모두 침이요 약이라
砥節礪行而不覺(지절려행이부각) : 절개와 행실이 갈고 닦아도 깨닫지 못하고,
處順境內(처순경내) : 순경에 처하면
眼前盡兵刃戈矛(안전진병인과모) : 눈앞이 모두 칼과 창이라
銷膏靡骨而不知(소고미골이부지) : 기름이 녹고 뼈가 깎여도 알지 못하느니라.
*鍼砭(침폄)-침은 쇠붙이로 만든 침,폄은 물로 만든 침.
藥石-약과 침, 약제의 총칭.
砥節礪行 (저절려행)-절조를 닦고 행실을 바르게 하는 데 힘쓰는 것.
미골(미골)-뼈를 깍는 것.
출처 : 古方의 溫故知新
글쓴이 : 古方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