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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박영철님의 편저한 주역을 교交역易이란 제목으로 풀이하였다 박형은 소설을신춘문예에 입선은 아니했지만 나름대로 책을 여러권 출판했다 책을 많이 읽어서 인용하는 이야기가 재미있다 무었보다 주역의 어려운 문장을 잘소화해서 의역수준이 높다 법정스님이 말씀 했듯이 한문을 우리 말로 제대로 번역할수없으면 한자의 속뜻을 잘 모르는것이고 번역문에만 의지해도 원문의 깊은 뜻을 다 이해하는것도 아니다 초보로서는 한자를 우선알아야하는데 그게 쉬운일이아니다 주역에서는 사물의 이치를 말하자니 엉뚱한 한자가 많고 또 뜻도 우리가 알던 한자가아니고 다르게 해석하는것이 많다 박형은 한문을 전문으로 공부하지않았는데도 원문그대로 주역을 이해하니 놀라운 사실이다 그리고 예문으로 드는 문장도 어느정도 학문 에 기초가 있어야하니 이런책이 얼마나 팔릴까도 문제다
요즘은 책을 읽지 않는세상이다 옛날에는 신문마다 연재소설이 있었는데 지금은 문학이야기도 없으니 뜻 깊은 종교 철학이야기를 누가 즐겨읽겠는가
현재 정치 판이 혼란스러운것도 사실은 종교와 철학을 도외시하고 권모 술수로서세상사를 처리하니 세상이 기괴망칙하게 되어간다
우리 옛말에 사寺하下촌村이란 말이 있다 글짜 그대로말하면 절아래 마을이지만 원래 속뜻은 절간 스님들이 수행을 잘하면 그주위 마을사람들이 옳바른행동을 배우고 스님들이 마구대고 행동하면 주민들도 그 나쁜풍속을 닮는다는것이다 또한 정치가도 국민의 모범이 돼어야하는데 무지 몽매한 사람보다 더 나쁜짓 을하니 한심하다 옛날에 대통령선거를 하고 나와서 어른들이 오늘도 큰도둑하나 만들었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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