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의 남쪽둑에까지 경운기가 드나드니 공사가 쉽다
연못의 동쪽둑인데 오른쪽은 흙과 돌을 실어다 부어서 뚜방길이 평탄하게 만들었다
이제 물 새는것은 방지하였는데 수면쪽은 그대로 두고 외곽은 약간 더 높여 키 작은화초나 잔디를 심을 까 한다
ㅇㅇㅇ
아침에 회관뒤 논에서 큰돌을 거의 한경운기 실어왔다 공사하면서 땅을 깊이 파니 실어다 부은토석이 나온것이다 앞으로 논을 갈고 로타리 치면 돌이 더 나올것이다 모심기가 거의 한달이 남았으니 논 평탄 작업은 될것이다
회관뒤 논에서 일을하는데 동욱이가 커피를 가져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하였다 자기 막내 아들 결혼식을 며칠뒤에하는데 청첩을 내지않고 자기네 친척끼리 예식을 올려 주겠다고한디 전에도 아들딸 결혼을 가족끼리 거행하였다 그러면서도 남이 청첩장을 보내면 다 참석한단다 그러니 부조돈을 받을 생각을 하지않는것이다
이시혁 박사도 청첩과부고를 내지 말고또 자녀에게 상소도 주면 안된다고하였다 자식을 공부 시켰으면 자립해 살아야 된다는것이다
그는 기운 바지를 입고 있었다 우리동네에서 기운옷을입는 사람은 백ㅇㅇ과 동욱이와 나뿐인것같다 어디 출타를 하지않고 논밭에서 이을 하는데 기운옷이면 어떤가 그래사 논어에는 치악의악식자는 불가여언도야 ㅡㅡ나쁜옷과 나쁜음식을 부꾸럽게 여기는사라과는 함께 도닦는이야기를 할수없다고 하였다
정수네 집앞 텃밭 서쪽 끝을 낮추면서 흙을 실어다가 연못 뚝방을 만들었다 이밭은 서쪽 끝이 좁고 길보다 높아서 밭가다리 하는데 불편하였다
오늘도 일을 저물도록하였다 나중한바리는 안했어야 여유로왔는데 노동으로 하루해를 보내니 무리이다 어두은다음에 물소리 개구리 소리들으면서동네 북쪽으로 한바퀴 돌았다 길씨 아들네는 집 기초 콩그리 합판을 떼었다 이제는 동네 북쪽 용천동께도 집전등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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