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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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회관뒤 논 가장자리 정리했다
장남이 일을 많이 했다 영주 병원에다녀오고 못판 현장에 날라 놓고 회관뒤 논 입구에 흙을 깊은데로 꺼치로 나르고 오후에는 비 맞아가면서 일을 계속했다 논두렁 새로 돋운데 비오면 흙 흘러 내리지 않게 차광만 덮었다
정오 무렵에는 완모 애비가 논에 왔다가 들렸는데 논에 성토한데는 물을 대었다 말리기를 반복하면 흙이 갈아 앉아 농기계가 빠지는 일이 없다고한다 듣고 보니 그럴사한 이야기다
장남이 구렁가리 논을 둘러보니 윗논에서 물이 새어서 젖은 고에는 발이 깊이 빠진다고한다 이제 다시 성토한다는것은 단념을해야겠다 흙차가 드나 들수 없은니 말이다
연못에 물을 빼기 시작했다 메기를 잡아 내고 잉어를 기르기 위해서이다 메기는 잉어를 잡아 먹기때문이다
비는 밭곡식에 해갈이 되도록 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