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15 금 /맑음

강나루터 2017. 9. 15. 08:20











 올무가 주둥이에 걸리고  전주에 단단히 묶어 놓았다


 송곳니가  크다

 몸을 뒤로 물러났다가  철망으로 돌진하기를 여러번 하여서  몸이  철망 밖에  나오기도 하였다

총알을 머리에 맞고  대번 쓰러졌지만  안전을 위해 목을 찔러  피를 뺐다   숫놈이다

ㅇㅇㅇ

아침 일찍 경운기를 몰고  밭에 갔는데 혜선네 과수원 울타리에  큰 멧도ㅒ지가 걸려서 밖으로나을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  올무가 주둥이를 꽉 묶고 있으니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숨소리만 식식 한다  한참 철망을 공격하다가  좀 쉬었다 다시 탈출을 기도 하기를 여러번하여서 철망 울타리 박으로  몸이 나오기도 했었다

한펴으로는 옹노에 걸린 돼지가 불상하기도 하지만 풀어 줄 재간도 없지만  풀어주어서도 않된다

이웃에서 포수에게 전화해서  두명이와서 사살했다  그왕성하던 체력도  총한방에 조용해 졌다

포수는  집에 가서부검을해서 쓸개를 꺼내 보여 주는데  쓸개가 특별히 크다고한다  올무에 걸려 애를 쓰면 쓸개는 더 커진다고한다  쓸개값은 50십만원이고  고기는 팔지 않는다고한다  돼지가 옹노에 걸리니 류보살 김씨 과수원 주인 방자님 이 함께 구경을하였다

 식전에 흙한바리 파오고 서예원가서 오후한시가 넘도록 글씨를 써서  금강경 세번 째 쓰기를 마쳤다  이제 문장을 십여자 정도 외워서 쓰니 글 쓰는 속도가 좀 빠르다  그리고 스승에게 물으니글씨체는 내가 마음대로 바꿀수있다고한다 초서를 더 섞어 쓰면 간편할것 같다

도서관에가서 대학 중용 반납하고 유림외사 빌려왔다  유림외사는 발췌한것으로 책 부피가 작다 기가은 20일로 연장을 해준다  이런 책은 학생들은 잘 보지 않의 기간을 늘려 주어도 지장은 없으리라

솔밭에가서 흙한바리 파왔다 김씨네 집에 손님이 몇명와서 자기네끼리 시끌벅적 정담을 나눈다  고요한 산골짜기에 이야기 꽃이 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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