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 象辭(상사)象曰 山下有風이 蠱-니 象曰(상왈) 산 아래 바람이 있는 것이 蠱(고)니君子-以하야 振民하며 育德하나니라군자가 이것을 본받아서 백성을 떨치어 德(덕)을 기르는 것이라【한자보기】① 振 ‘떨칠 진’, 진동하다② 育 ‘기를 육’산 밑에서 바람이 불어와 나뭇가지가 꺾이고, 산 아래의 먼지를 불어 올리는 것이 蠱卦(고괘)의 象(상)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규율이 문란해지고, 새로운 紀綱(기강)을 세워야 할 세상이 된 것이다. 君子(군자)는 이 象(상)을 보고, 이것을 본받아, 국민을 격려하여 떨치고 일어나도록 하며, 도덕을 기르도록 한다. 여기 나온 振民(진민)은 大學(대학)에서 나오는 新民(신민)에 해당되고, 育德(육덕)은 明明德(명명덕)에 해당한다고 보고, 育德(육덕)을 자기 도덕을 수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