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13일 지난밤에 비

강나루터 2022. 11. 14. 06:32

우리집  진입로에 잣 나무  한그루를  베었다

ㅇㅇㅇ

간밤에  비가  많이 온가보다 흙 길과 밭에 발 자국이  빠져서 흙 파기와 콩타작을 할수 없다  며칠전에  생각해두었던집진입로에 잣나무를 잘랐다  이 나무는 아내가 심었는데 한때는 중간을 끊어서 키를 낮추었는데 어느새 키가 많이 자랐다 항상 우두머리를 잘라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이나무를 제거하고 도로를 넓힐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길도 완모네 논 진입로와  두환네 밭을 조금 이용하여 주차장을 넓힐 생각만하고 정작 내 화단을 줄여서 길을 넓힐 생각을 못하였던것이다 물론 아내가 심은 나무니 아내의 승락을 얻어서 잣나므를 제거한것이다  잣이 한드해는 열렸었는데 전선주 때문에 오래 키울 자리는 못 되는곳이다 

몇십년 간 정을 붙였던 나무를 끊자니 아깝기도 하지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하니 읍참 마속을 하게 된것이다  경운기에 줄을 매어 당겨놓으니 나무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무난히 넘어 트렸다  재목으로 사용할 필요도 없어서 화목을 하기위해 토막을 내었다 

아내가 정오무렵에 몸이 아파 고생했는데 해진다음에도 기가 막혀서 온몸이 조여들고 아파서 고생을 하였다고한다  이런 때는 사관을 틔워주어야하는데 이웃에 알릴수도 없고  혼자서 고생을 한모양이다 밤에 주문을 읽어 달라해서  영운경과  진심마경을 해설하면서몇번 읽어 주었다 이경문은 귀신 들린사람도 고쳐 주지만 수양이 모자라는 속인이 몇번 외어 준다고 병이 낫기야 할까만 답답하니 경문을 읽어 주는것이다  모든 병은 정신적인 문제와 물리적인 문제가 뒤 따른다  풍한 서습등 환경문제도있고 마음의 안정을 잃어 병이 생기기도한다  정심 성의를 다하면 병이 물러 가기도하니 경을 외우는것도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어떤분은 감기가 들면 금강경 몇번 읽으면 낫는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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