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15화 맑음

강나루터 2022. 11. 16. 07:21

잘라낸  잣나무의 옛모습

ㅇㅇㅇ

이른 아침에  아내를 선미네 집에데려 가서 사관을 틔웠다 

아침에 효수네  집짓는데 가 보니 일꾼들이  석판붙인것 오늘이 마무리란다 작업팀이 안동에서 왔는데 집짓는데 석판 전문가들이다 만일 석판을 구할경우 그책임자에게 말하면 될것 같아  명함한장 얻어왔다 

손씨네 집에 잠시 들렸는데 느닷 없이 영전고개에 가서 회식을 하자고한다  열한시 반이 넘어 손씨와 함께  걸어서 식당엘 가는데 걸음이 늦어 전동차를 타고 갈것하고 생각이  든다  설메기 가는데 길을넓히고 굴삭기로 확장공사를 한다  단풍잎은 곱게 물드었는데 관광하는 승용차가 분주히 다닌다  길을 넓힐 필요를 느끼게된다  이상하게 설메기 쪽엔 날씨가 따뜻하여 노란 국화가 하나도 시들지를 않았다  모처럼 친구와 한담을하면서 쇠발이 골목 길을 걸어 왔다 

집에 오니  아내는 내게 전화걸 준비를 하고 있었다  환자를 두고 너무 태평스럽게 쏘다닌것이 후회가 된다  아내는 죽도 먹고 약도 먹고서 한잠 잤더니 땀이 흠뻑 흘렸는데 몸상태가 좋다는것이다  한고비를 넘긴것 같다 

집진입로에서 꽃나무도 캐 옮기도 큰돌도 치우고 잣나무 그루턱에 밧줄을 묶어 경운기로 당겼더 니 쉽사리 뽑혔다  측백나무도 작은것은 잘 뽑히고 좀  굵은것은 넘어지긴 해도 뿌리가 걸린것이 있어서 내일로  미루었다 

블로거 친구 신씨가  근육에 좋다는 영양제를 보내왔다  내 일기를 보고 동정심으로 약을 보낸것이다  그녀도 자당이 불편하다니 노환으로 고생하는 아내가  안타 까운가 보다 

선미 엄마가  모임에 갔다가  떡을 한봉지 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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