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23수 흐리고 쌀쌀 해짐

강나루터 2022. 11. 24. 03:33

백1리 천도암   연못

ㅇㅇㅇㅇㅇ

어제 비가 약간 내리더니  날씨가 바람불고 추워진다  

오전 한나절  빌려온 요가책  다 읽었다   점심도 안먹고  동양대에가서 책 반납하고  장자 2권과  요전에 부탁한  사무라이의 넥타이를 빌어 왔다 책 빌린것은 한달 더 연장하고 그러고도 날짜가 며칠 더 지나 갔는데도 그다지문제 삼지 않는다 노인이고 또 그런 고전은 학생들이 잘 읽지 않으니 기간을 어겨도 무관한 모양이다  견물 생심이라고 책은 서가에 가서 직접 살펴보아야 내가 필요한 한것을 선택할수 있어 좋다 

사회 생활이 억망인 처지에선 책속에 파묻히는것이 편안하다 그리고  도서관에 드나 드는시간이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젊은 학생들을 만날수 있고 나도 학생이 된 기분이니 말이다 

해질 무렵에 집 진입로에 돌몇개 서쪽으로 옮겼다 차가 회전할적에 안전하기 위해서 길가에 돌을 몇개 늘여 놓는것이다 

미신 같지만 진입로가 약간 굽으므로 해서 서쪽 대로와 정면으로 마주치지않고 콩등 농작물은 몇포기 더심을수 있다 오이 가지 호박도 화초로보면 화초다  고인이 된 백씨가 농가는 곡식을  키워야  농가 맛이난다  했고 옛날에 사과 사는 부인네가 노지 상추를 보고 태양을 직접 보고 자란 상추가 맛이 좋을것이라 하던 생각이난다 

아내는 몸이 불편한데도   콩을 마저 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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