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34

3/30토 맑음

ㅇㅇㅇ 얼룩이는 하루 일종식을하고 아침 일찍 기상을하고 저녘에는 침소에 찾아 들어간다 낯선 사람이 방문하니 몇번 짖어서 책임 완수를 하니 너무 늙어서 짖지도 않을줄 알았는데 반갑다 외톨이 살이에는 개나 닭을 기른다더니 새로온 애완견에게 눈길이 자주간다 흙 두바리 애련지 남녘에 옮기고 지중섬 입구에 채웠던 돌을 정리하고 과수원에 사용하던 쇠 철주를 건너대고 나무 판대기를 올려서 다리를 놓았다 이제는 못에 물을 채워야겠다 물을 여러번 갈아 넣어야 맑은 물이 될것 같다 황 윤덕이 전동차를 사겠다면서 잠시 다녀갔다 도교와 중국 문화 마치고 탈무드 시작하였다 유태민족의 오천년 신비가 기대된다 병상이네는 인삼 지주목을 지게차로 옮겨싣고 달수네는 암반 관정 에 커다란 물통을 설치해 놓았다 해복이네는 과수원에 약을 친..

나의 이야기 2024.03.31

삼가일문三家一門의 도

2-41. 영촌 송안영 무진년(개도55년 1928년) 5월에 송안영(호 영촌)이 그 아버지 야운을 좇아서 성사님을 뵈오니, 성사께옵서 하문하시기를 “네 나이 얼마인고?” 말씀드리기를 “18살이로소이다.” 말씀하시기를 “이러한 묘령에 부모를 따라 스승을 섬기니 기이하고 기이하다. 내가 너를 아끼어 호를 영촌靈村으로 주노니 네가 능히 생각하고 생각하여 잊지 않은즉 네가 장성할 때에 반드시 군자의 낙이 있으리라” 하시다. 이어 하교하시기를 “효는 일백 행실의 근원이 되고 성誠은 일만 선善의 제일이 되니,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임금과 스승을 섬긴즉 가히 인사의 도리가 될것이니, 동동촉촉洞洞屬屬:공경하고 삼가며 매우 조심함)하여 반드시 공경하고 반드시 경계하라. 공자의 도는 정일精一의 도인 고로 오륜삼강을 근..

종교 이야기 2024.03.30

3/29금 흐림

ㅇㅇㅇ 손씨네 옛집에 갔더니 손씨가 와서 개집을 옮기면서 큰개를 처치 곤란이니 그냥 데려다 기르라고한다 스님들에게 사육을 부탁해도 모두반대해서 나에게 부탁하는것이다 목적은 개가 늙었는데 장사꾼에게 팔고 싶지않고 한명대로 살다가 자연사하길 바라는것이다 사료도 자기가 부담하겠다고한다 사 료 값이 얼마 들까마는 공짜라니 가져왔는데 다리도 불편하고 너무 늙어 보인다 이미 있던 사료도 주고 앞으로도 사료를 사서 먹이라고 돈도 준다 개는 얼룩인데 털이 긴 외래종이고 나와는 친한 사이여서 이사를 와도 낯설지는 않다 여생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잘 길러 봐야겠다 양어를 하면 수달을 방지해 주면 좋겠다 손씨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했다면서 술도 한께 했다 비온 뒤라 땅은진데 연못에 다리 놓을준비하고 흙은 한바리만 옮겼다 지..

나의 이야기 2024.03.30

3/28 목 종일 가랑비

ㅇㅇㅇ 하루종일 보슬비가 내린다 나의 삽과 곡갱이가 편안히 쉬는 날이다 아내는 고구마와 감자를 삶아 간식을 해준다 가려움증도 시간이 있나 보다 가만히 누어 있는것 보다 움직이니 보기 좋다 이런 날은 책과 인터넷이 나의 벗이된다 윤홍식님의 천부경 해설이 재미있다 무극과 태극 그리고 황극의 설명이 이론상으로나마 그럴듯하게 들린다 공으로 만 중점을 두면 막연한감이 있지만 황극으로 펼쳐놓으면 허황 되지는 않다 도교와 중국 문화에도 도깨비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마지막에는 문학의 상상세계를 펼쳐서 여유로운 생활을 보여준다

나의 이야기 2024.03.29

3/27수맑음

ㅇㅇㅇ 오전에 시내가서 아내 주사 맞고 감자 씨와 봄배추씨를 사왔다 농협에서는 농기구 수리 장소를 앞쪽으로 바꾸었다 이교수가 빵 썬것을 한 봉지 가져 왔다 우리는 고구마 를 한봉지 넉넉히 담아 주었다 이교수는 홀아비 생활이라 뭐든지 사서 먹어야하니 농산물이 필요할것이다 연못 둑 평탄작업과 지池중中탑에 다니기 좋게 축대를 쌓았다

나의 이야기 2024.03.28

3/26화 흐림

ㅇㅇㅇ 애련지 동쪽둑에 돌 추려내기는 거의 끝났다 애련지 섬 탑 주변 쌓기도 마무리 단계다 동쪽 둑을 조금 낮추는 일만 남았다 손씨가 오랜만에 건너왔다 금계중학교 근처 농토에 배수구를 새로 만들 연구를 한다 고성 이씨네는 향나무를 옮겨 심고 다른 정원수도 자리를 옮겼다 무었보다 집 뒤란을 큰나무들을 잘라 내고 훤하게 만들어 놓았다 복잡한 도회지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원 생활을 계획하니 새출발 하는 기분이 대단할것이다 아내는 어제밤에 다리가 매우 가려워 고생했는데 오늘은 덜한것 같다 병이 치료될적에도 가려운 증상이 있는데 멧 돼지 쓸개 다려먹고 약 효험이 있는지 모르겠다

나의 이야기 2024.03.27

3/25월 오후 비

ㅇㅇㅇ 오전에 연못 동쪽 둑을 개간하며 돌을 꺼내면서 섬탑변두리에 축대를 쌓았다 그 많은 자갈을 정리하니 탑도 안전하고 밭도 잘 만들어진다 손씨네 집쪽에서 나무 베는 소리가 나서 가보았더니 그집을 산 사람의 사돈되는분이 굴삭기를 이용하여 느티나무등 집주변에 나무를 잘라내고 있었다 손씨가 있어서 자주 들리던 집이 여서 그집 정원수 도 정이 들었는데 집주인이 바뀌어 무참히 잘라내게 되니 가슴이 허전하다 봄이 되어 나무에는 물이 올라 껍질이 하얗게 벗겨 진다 산수유는 여전히 노란 웃음을 토해낸다 집을 수리 한다음에 고성 이씨가 이사를 올테니 집들이는 아직 뭔것 같다 오후에는 연못에 물을 가득 대어 보았다 탑으로 들어 가는 진입로에 돌들을 몇개만 들어 내면 물이 찰것이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작업을 하지 못하고..

나의 이야기 2024.03.26

3/24 일 맑음

ㅇㅇㅇ 날씨는 봄날 처럼 따뜻하다 이교수는 차 바퀴 하나를 수선하여 페인트를 칠하고 타이어를 맞추어 놓았다 차바 퀴 하나를 몇달이 걸려 완전히 재생해 놓은것이다 물건 하나에도 진선미가 있게 마련인데 차바퀴가 실용성이 있으니 진실 한것이고 계속 운행하여 사회에 봉사하니 선이고 보기에 아름다우니 미일것이다 모두 수작업으로 하였으니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보통 같으면 새바퀴로 바꾸고 낡은것을 버릴터인데 버리지 않으니 국가 경제를 살리는것이니 애국도 한것이다 언제 부터인가 소비자는 왕이다하여 물건 아껴 쓰는것을 도외시 했으니 잘못 된 사고 방식이다 앞으로 3개 바퀴를 더 수리해야하니 세월이 얼마나 걸릴까 연못둑 개간하면서 나오는 돌들로 섬 탑 주위에 쌓았다 이제 탑주위를 한 바퀴 돌수있게 되었다 그다음에는 섬과 본..

나의 이야기 2024.03.25

3/ 23토 맑음

ㅇㅇㅇㅇ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연못 속 섬에 돌을 날라다 넣고 자갈도 채웠다 연못 앞쪽이 낮아서 돌도 꺼내면서 흙을 파내어 깊은곳으로 던졌다 돌들을 정리하니 밭 에 뭔가를 심게 될것 같다 선돌이네는 관리기로 바 밭골을 잘 만들어 놓았다 감자를 심으련가 보다 점심 시간에 등두들가서 약수를 병 여러개에 담아왔다 전동차를 탄김에 백 1리 도로 공사장에도 가보았다 일이 많이 진행되었다 파석 자갈을 길에 많이 준비 해놓았다 포장준비를 하나 보다 산수유가 길가에 많이 피기 시작한다 본겨적으로 농사 철이 다가 왔다

나의 이야기 2024.03.24

3/22 금 맑음

ㅇㅇㅇ 오전에 병원 가서 아내 어깨에 주사 맞고 태춘당에 들려 소화제 사왔다 동 회관쯤 오니 손씨 일행이 모여 동네에 빈집있나 물색을 하고있다 조용한 노년을 보내고 싶은지 고성 이씨는 이미 손씨네집과 밭 이천평을 샀다고한다 손씨는 동양대앞으로 이사를 갔다고한다 오후에는 연못 둑에서 돌을 두바리 실어다가 제2탑 곁으로 옮겼다 연못 동쪽 둑에 아직 자갈이 많아 밭이 될지 모르겠다

나의 이야기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