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20화 맑음

강나루터 2022. 12. 21. 06:55

진입로  공사  시작할 무렵

ㅇㅇㅇㅇ

오전에는 조롱박 밑 부분에 구멍을 뚫었다 처음에는  바가지 배꼽 부분을 글자 새기는 도구로  뚫다가 글자 새기는 윤두로  뚫다가 능률이 나지 않아  효수네  집 공사하는데가서 드릴로  손쉽게  구멍을 뚫고 아주 작은  톱을 빌려서 박속을 훑어 내었지만 속이 언것도 있어서 내부 청소를  잘못하였다

쉬는 틈에  손씨 댁에 건너가서  돈키 호테 작자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다   문학은 생활의 여유가 있어야 시도 쓰고 소설도 쓴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역경속에서 명작을 남기는 예가많다는걸  알았다 

저녁 때는 두환네가 화목 더미를 옮기기 시작한다 큰 토막은 기계 톱으로 끊기도하고 대나무 장목은 일성이가 몇단 가져 가기도한다  모르긴 해도 병상이네가 과수 예정지에  진입로를 만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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