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17일맑음

강나루터 2024. 3. 18. 03:05

애련지에 물을 담았다

                                                                               

새로 고친 텃밭에 객토를 하는중이다

ㅇㅇㅇ

어저께 굴삭기로  파놓은   흙을  오늘은 경운기로  파내었다  오전 에 3바리  오후에 2바리 총 5바리를 옮겼다  한번 파놓은 땅이라  파기도 쉽고 부리기도 쉽다  효수네는  길을 낮추어도 흙을  차로 실어 내지 않아좋고 우리  는 그흙을  객토로 이용하니 서로간에 이득이다 

남들도  우리 텃밭에 흙을 성토해야겠다고 하였는데  거름기 없는 땅은   흙이 딱딱해서 곡식이 자랄수없다  소나무도 잘라 내고  맨홀도 메꾸었더니 텃밭이 제법 넓어 졌다 

우편 배달부가 지나 가면  점심때를 알려 주고  가끔 택배차가 다니고  요즘은 효수네 흰둥이가  잠깐식 들려 장난을 치자고  가까이  달려 오곤한다  이개는  신발을 물고 가지 않아 안심이다  전에 검둥이 두마리는 참나무배기로  이사를 갔다고한다 

효수 장인이 전조등을밝 히고 퇴근을 하면 나의 일과도  끝마무리를 한다  음력 2월 초순달이 머리위에는  맑고 고운빛을 발산한다   달님도   말없이 이 농부를 위로하는것  같다 

넷째 고모님이  할머님 젯상에 올리라고  쇠 고기를  보냈다 구십이 넘은 분이 제사 날을 잊지 않고  해마다 제물을 보내니  건강도 좋고 정신도 맑다 

요즘 인삼 농가에선  인삼을  심는다  삼을 심은 다음에는 반음 반양의 인삼 집을 지어 주는데  인삼 농가의 제일 바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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