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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 화목한 가정을 위해 남편에게 드리는 말씀

강나루터 2011. 8. 28. 06:36

10.화목한 가정을 위해 남편에게 드리는 말씀

남편은 아내에 대해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보기 이전에 먼저 여자로 보아야 합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선천적으로 육체적인 힘이 약하므로 남자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노약자나 어린이와 함께 여자를 먼저 구출하는 것은

그만큼 여자가 연약한 육체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남자보다 견디기 힘든 조건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남편들은 아내의 조화롭지 못한 모습에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아내의 화내는 모습이나, 불만에 찬 모습, 공격하는 듯한 말투나 표정에 속지 마십시오.

아내 역시 본성은 완전한 신입니다.

아내의 참 모습을 보지 못하고 허상에 속아서 함께 화내고 괴로워해서는 안 됩니다.

대부분 부부 싸움에서 남편은 아내를 마치 적군의 장군이나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이기려듭니다.

이는 나약하고 속 좁은 남편이 할 짓입니다.

아내는 연약한 여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내도 나와 같이 존귀한 하나의 인격체로서

지금까지 나와는 다른 환경과 다른 육체를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아내의 개성․성격․생각․생활양식․가치관 등을 당연한 것으로 수긍하고 이해하십시오.

귀한 손님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십시오.

아내의 지나간 과오나 실수를 상기하지 마십시오.

한순간이라도 지나간 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습니다.

며칠 전이나 한 달 전 등 과거의 조화롭지 못했던 일들은 그냥 그대로

과거 속으로 묻어 버리고 되새기지 마십시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지나간 일들을 붙잡고 집착하지 마십시오.

조화롭지 못했던 지난 시간을 들추지 않는 것만도 가정불화의 요인이 엄청나게 줄어듭니다.

부질없는 이기심․명예심․허영심 등으로 ‘나의 아내니까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지’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나와 일심동체인 부부니까 당연히 내 마음과 같이 되어야지.”라고 바라지 마십시오.

아내도 개개의 독립된 완전한 성신이고 인간입니다.

소유물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자신의 소유로 생각하거나 자신의 마음과 당연히 같아야 한다는 집착이 강할 때,

남편은 자신과 다른 아내의 의견이나 행동에 주체할 수 없는 화가 납니다.

작은 불씨 한 점이 태산을 태울 수도 있습니다.

작은 갈등을 보고 적장을 대하듯 진노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야 되겠습니까?

억겁의 인연으로 만난 소중한 사람이 아내입니다.

어쩌다 보니 만난 것도 아니고, 서로가 이번 생에서의 학습 상대로 선택해서 왔습니다.

상대는 아내라는 현실의 탈을 쓰고 계시는 성신입니다.

서로가 상대에게 존귀한 성신인데, 어찌 아내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함부로

마음 내키는 대로 대할 수 있겠습니까?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자유와 평화를 주는 것입니다.

아내는 가정과 가족을 위해 열심히 생활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갖 궂은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하지 않고 집안에서 놀면서 허송세월 하는 여인으로 치부하지 마십시오.

아내가 하는 통상적인 일에도 남편이 하는 일보다 훨씬 더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요구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가족의 건강, 자녀의 교육, 남편의 뒷바라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수고를 얼마나 많이 하고 있습니까?

경제적인 이유이든 자아를 성취하기 위한 이유이든 간에 요즘은 맞벌이하는 부부들이 많습니다.

아내가 연약한 몸으로 안팎의 일을 하다보면 훨씬 힘겨울 것입니다.

가정에서 남편의 가사와 육아 분담으로 가정을 보살피는 세심함이 필요한 때입니다.

서로 도와 영혼이 성장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아내의 어둡고 힘들어하는 모습은 바로 남편 자신의 조화롭지 못한 마음의 반영입니다.

그러니 이 점을 항상 마음에 새겨 두십시오.

아내의 부조화된 모습을 보면 언제나 “고맙습니다.” 혹은 “감사합니다.” 라는 밝은 빛의 파동을 보내고

무심히 지나치지 마십시오.

감사하고 고마워해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남편의 마음을 키우고 감정을 성숙시키며 영혼을 진화시켜 주기 위해 악역을 맡으면서까지

무거운 짐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런 마음의 반영으로 아내가 남편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을 일으킵니다.

아내가 있음으로 해서 지금의 자신이 존재할 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아내의 좋은 점을 객관적으로 조용히 생각해 보십시오.

타인들에게 잘하는 점도 생각해 보십시오.

적어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나름대로 좋은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그런 점이 있음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남에게서 느껴지는 좋은 점이 1%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도 그 좋은 점만을 생각해 보려고 하는

연습과 노력에서 99%의 나쁜 점은 차지할 자리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항상 아내의 좋은 점만을 느끼고자 하는 노력만으로도 가정 내의 어두움은 상당 부분 소멸됩니다.

아내의 거슬리는 몇 마디 말과 행동을 포용하지 못할 만큼 이해심 없는 남자가 아님을 자각하십시오.

인간의 본성은 무한의 포용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포용력은 무한한 사랑을 공급해 줍니다.

아내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항상 마음속으로 염하십시오.

또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내의 좋은 점을 자연스럽게 말로 표현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이런 단순한 생각과 말만으로도 밝고 건강한 행복의 빛이 반드시 집안에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처와 자식의 자랑은 팔불출이라는 놀림 때문에 아내의 장점을 숨길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를 인정하는 말의 힘에 의해 상대 또한 나를 인정하게 됩니다.

말의 위대한 힘을 아내에게서 직접 체험해 보십시오.

팔불출이라는 사람들의 조소에 절대 구애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조소조차 포용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사랑 속의 포용이 그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자신의 반쪽 심장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반쪽의 심장이 마음에 안 든다고 버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반쪽을 버리면 나머지 반쪽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중하고 고귀한 인연으로 아내를 만났으니,

남편은 그에 대해 하늘보다 더 큰 가치를 인식하고

아내보다 더 적극적으로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노력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가족 구성원은 물론 전체사회까지도 밝고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 : 하늘, 그 영원한 사랑...
글쓴이 : 참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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