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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9.화목한 가정을 위해 아내에게 드리는 말씀

강나루터 2011. 8. 28. 06:51

9.화목한 가정을 위해 아내에게 드리는 말씀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에서 말하는 음양의 화합을 가정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성현께서 “수도에 뜻을 둔 자의 가정에 싸움이 일어나면 선령신들이 비웃고 다른 곳으로 떠나며

바깥세상에는 전쟁이 일어나니, 각별히 가정의 화목에 유념하라." 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경』에도 “나에게 제물을 올리기 전에 먼저 너희 이웃과 화목한 연후에 제물을 올려라."라는 말씀이

있듯이 가정의 화목은 만복의 근원임을 알아야 합니다.

아내는 가정에서 남편보다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편은 사회생활이 대부분인 반면, 아내는 가정생활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아내의 역할에 의해서 가정의 행복과 불행이 좌우될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아내의 기분 여하․표정․말투․행동거지에 따라 가정이 어두워지고 밝아질 수 있습니다.

‘아내’ 라는 말은 ‘안의 해(태양)’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결국 아내는 가정을 자유와 평화와 사랑의 보금자리로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며

가장 큰 힘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의 어두운 모습은 대부분 아내의 마음이 반영된 것입니다.

즉 어머니의 조화롭지 못한 마음이 자녀들에게 어두운 행동과 모습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아내의 어두운 마음은 남편의 조화롭지 못한 모습으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아내의 남편에 대한 불평과 원망 같은 것은 대부분 남편을 믿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것은 결국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반영됩니다.

자녀나 남편의 부조화에 대하여 아내는 깊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아야

진리의 빛으로 그 어두움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남편이 방황하면서 이유 없이 늦게 귀가하는 것,

또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은, 아내가 남편에게 사랑과 자유와 평화의

보금자리가 아니라 추궁하고 질책하고 감시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에게도 하등 다를 바 없습니다.

곧 어머니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 그 반영으로 자녀는 자녀의 자리를 이탈합니다.

진정한 자유와 자율이란 무릇 ‘있어야 될 것이 있어야 될 곳에 있는 것’ 바로 그것이다.

‘제각기 제자리에 있는 것’ 이것이 모든 조화의 근본입니다.

이 세상의 사소한 그 무엇이라도 제자리를 벗어날 때, 조화와 질서는 파괴됩니다.

아내는 남편의 하는 일 모두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남편은 바깥에서 아무리 실수를 해도 집안에서는 아내에게 위로와 격려를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의 단점, 비리, 허물 등에 대해 절대 질책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남편의 그런 조화롭지 못한 모습은 자신의 영혼을 더욱 성장시키고 성숙시킬 수 있는

학습 자료라고 생각하십시오.

자녀나 남편의 부조화를 자신의 영적인 진전을 위한 학습의 소재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그들의 조화롭지 못한 모습에 대해 오히려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식이나 남편과 가족으로 만난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십시오.

학습을 끝내고 되돌아갈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서로 이해해 주고 아껴 주며 사랑하는 생활 속에서도 실로 짧은 촌음 같은 인생입니다.

남편이나 자식의 조화롭지 못한 모습이 보이면 보일수록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혹은 ‘훌륭합니다.’를 마음속으로 또는 소리 내어 외어 보십시오.

빛의 법칙과 말의 힘으로 어두운 마음을 몰아낼 때, 가정은 화목하게 됩니다.

그대는 본래부터 자녀와 남편을 훌륭하게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입습니다.

그러니 의심하지 말고 현명한 어머니와 어진 아내가 되십시오.

남편에게 직장이 없다고 책망하지 마십시오. 게으르고 성실하지 않다고 나무라지 마십시오.

술․담배․화투 등과 같은 나쁜 버릇을 고치려고 타이르지도 마십시오.

직업이 좋지 못하고, 수입이 적다고 불평불만도 마십시오.

그 전에 아내로서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제대로 된 순서를 갖추지 못하면 전혀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나고 맙니다.

남편이 가정에 대해 오직 자유와 평화와 사랑만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십시오.

첫째도 둘째도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자유와 평화와 사랑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십시오.

가정에 자유와 평화와 사랑만 실현시키면 모든 것은 저절로 됩니다.

남편의 마음속에 저렇게 나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데 그 보답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되겠다."는

사랑의 마음이 일어나도록 하기만 하면, 모든 어두운 요소들은 저절로 소멸되어 버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이 남자들입니다.

아무리 책임과 의무 속에서 힘겹고 고달픈 삶일지라도 사랑 속에서는 모든 것이 승화되는 것입니다.

남편 속에 잠재해 있는 무한한 사랑의 에너지가 그 힘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그의 본성을 믿고 모든 정성을 다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사랑으로 가득 찬 가정이 될 것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노력해 보십시오.

인간 사이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더구나 부부지간에 믿음을 갖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불신이 있을 때 부부 사이는 참담해집니다.

남에 대한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우선 나를 없애는 것입니다.

나를 없애면 모든 것을 감싸 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무작정 나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상대 즉 남편을 인정하고 긍정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일지라도 사람의 표정과 행동에는 그 원인과 이유가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남이 내가 아닌 이상, 모든 인간적 교류는 상대를 인정하고 긍정하는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상대를 인정하고 긍정하는 것은 아상(我相)과 아집(我執)을 없애는 것,

즉 ‘나를 없애는 것’ 에서 시작됩니다.

아상이란 자신의 생각이 총망라된 것으로, ‘나는 이렇게 저렇게 알고 있다’ 는 말로 요약할 수 있으며,

아집이라는 것은 소유욕의 근간으로, 우선 “자신의 몸부터 실재하고 있다"라고 하거나

“이런저런 재물, 물질 등을 내가 가지고 있다"라고 하는 마음이며, ‘내 것과 네 것’ 또는

그것의 ‘많고 적음’으로 가치의 기준을 삼으려 하는 마음입니다.

아상과 아집은 다 같이 ‘우열 의식’ 혹은 ‘비교 의식’의 발동을 부추깁니다.

그러므로 이런 비교 의식이나 우열 의식을 없애고 남편을 대할 때, 그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곧 부조화는 위험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정과 긍정 속에서는 아주 무력하게 그 힘을 잃고 맙니다.

남편에게는 이미 본래부터 그런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언제라도 끄집어내어 쓰시기만 하면 됩니다. 남편의 인격과 인품을 존중해 주십시오.

그러면 틀림없이 아내 자신도 존중받을 것입니다.

남편의 실수를 무한한 포용력으로 감싸 안으십시오.

그러면 남편의 마음에 아내는 넓고 포근한 여인이라는 인식이 심어질 것입니다.

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고 했습니다.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을 발휘하여 남편은 물론 자녀들까지 자유롭고 평화롭게 인도하십시오.

할 수 없다는 말은 결코 하지 마십시오.

인간의 참모습에는 불가능한 일이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리의 말을 구하거나 접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 하찮은 감정조차 다스릴 줄 몰랐던 것입니다.

이 때문에 허둥대고 헤매며 감정을 폭발시키고 다시 반성합니다.

반성하고 마음 아파하면서도 자식과 남편을 책망하고 원망합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스스로를 자책하는 것이 아내들의 생각과 행동입니다.

“저게! 자식이야 원수야?” 혹은 “저게 남편인지 남인지”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자식이든 원수이든, 남편이든 남이든 실은 자신이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이고 저런 또!” 라고 하는 책망과 푸념이 상대의 가슴과 마음에 화살로 꼽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더구나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 나이에 당한 이런 아픔은 성장을 한 후에도

심각한 정신적 장애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의 힘을 한순간도 잊지 마십시오.

“세 번을 생각하고 한마디를 하라.”는 삼사일언(三思一言)의 뜻을 자신에게서 찾아보십시오.

종교인들을 찾아가 감사하거나 보시하지 말고, 당신의 남편에게 먼저 감사해야 하고

당신의 가족에게 먼저 베풀어야 합니다.

곧 모든 베풂의 행위는 그것이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먼저 가족에게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그것이 어디에 베풀어지든지 진정으로 빛을 낼 것입니다.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모․형제․처자․부부라고 하는 가족 사이에서도 사랑을 느끼지 못하면서

남을 사랑하고 또 다른 무엇에 감사한다는 것은 위선이고 가장인 것입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했으니 가정의 화목과 화합이 만사를 이루는 바탕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특정 종교단체나 종교인들에게 재물을 헌납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치는데,

실로 당신과 당신의 가정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남편과 자녀들임을 명심하십시오.

다시 말해, 당신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바로 당신의 가정을 이루는 데

나름대로 한 몫씩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나타나는 겉모습에 속지 마십시오.

사람의 참 모습은 완전한 영적 생명인 신임을 알아야 합니다.

지극한 정성과 공경으로 남편과 자녀를 대해야만 그들 속의 신성이 드러납니다.

이렇게 될 때 행복한 가정은 물론 대조화의 지상천국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출처 : 하늘, 그 영원한 사랑...
글쓴이 : 참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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