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412

5/17금 맑음

ㅇㅇㅇ 오후에   산법  농기계수리소에가서  관리기를   찾아 왔다 버려진 고물기계를 수리하여  사용하게되니 신기하다  봉암 처형이 쑥덕과 도토리묵을 가져오면서  채소도 여러가지를 많이 가져왔다 겨자도 조금 가져왔는데 잎이 약간 두텁고  한쪽은 푸른색이고 한쪽은 붉은색이다  말로는 겨자 씨를 많이 이야기 하지만 겨자잎은 처음 본다  구십노인이  농사지어서 여러 보따리로 담아 왔으니 힘도세고 정성도 대단하다 요즘은  초저녁 달이 제법 밝다 개를 몰고 동네 한 바퀴 도니 개도 산책을하니 기분이 좋은것 같다

나의 이야기 2024.05.18

5/16 목 맑고 바람

ㅇㅇㅇ동양대에가서 이응문의 천자문  자해 건곤 두권을 빌려왔다  이응문은주역의 대가 야산 이달선생의 친손자로서  대산 김석진님에게서 주역을 20년간 공부한분이다  이천자문 자해에도 주역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취미가 있으면 어느 틈엔가 그 책을 즐겨 읽게 마련이다 채마 밭을   가꾸면서 부지런히 읽어 봐야겠다  이 천자문을 읽게된 동기는 등석여의 전자 차천자문을 쓰려고하니 천자문 내용을 잘 알아야할 이유에서다유튜브에서 문광스님의  가학을 공부하다가 출가 승려 생활 이야기를 시청하였다  머리가 총명한데다 불심도 깊어서  불교 쪽으로 많은 연구를 하는 분이다   그분의 선친도 대 학자였는데 책 페이지를 쪽으로 표기한것도  그의 발상이라고한다

나의 이야기 2024.05.17

5/15수 맑음 부처님 오신날

ㅇㅇㅇ부처님  오신날은 절을 찾거나  경전을 읽어야하는데 평상시나 다름 없이 가사에 종사했다  창고 뒤에 풀을 베고  봇도랑에   나무 토막을 걸쳐놓고 배수관을 몇개 놓은다음에 그속에 기다란  각목들을 넣었다 집주위가 많이 정돈된다   순주 엄마가 들깨 모중과 나물을 약간 가져 왔다  그리고 감자 모중  여남개 남은것을 빨리 옮기라고 독촉을해서   캐어서 밭 귀사리에 심었다 아내가 아프니   자질구레한 일을  하게 되질 않는다 정병조 교수의  불교의 원시 윤회 설을 시청했다  그분은 불교를 논리적으로 이해 시키려고한다  옛날 어떤 스님에게 윤회가 정말 있습니까하고 물었더니 그분 답변이 종교는 믿는것이지 따지는것이 아니라고 명담을하였다 무식한 처지에 미지의 세계를 알려고해선 이해가 안될것이다  그래도 육도..

나의 이야기 2024.05.16

5/14 화 맑음

ㅇㅇㅇ 오늘은  등둘마을  홍모네가  과수원 길에  세면 포장을 하였다  길이 경사가 심하여 레미 차는 올라 갈수 없고 우리집 뒤에서부터는 작은 담프 트럭으로 세면 반죽을  퍼올렸다  과수원 길이 경사가심해서  차량들이 올라 갈수  없는 처지이고 보니  도로 포장을 하게끔되었다 옛날에는 약치는 기계가 앙래하자면 생명을 내걸고 작업을 했다고한다  새마을 사업이 다된것 가지만 레미콘이나 까스 운송차가 오면 돌리기가 힘이든다 국토가 개인 소유다 보니 도로내는데는 지장이많다  이런 때일수록 헌집 정리는 빨리 처리 할필요가 있다 6월 부터 시에서 헌집 정리를 한다니 기대를 해본다  차녀에게서 여름옷을 택배로 보냈다

나의 이야기 2024.05.15

5/13월 맑음

ㅇㅇㅇ 산에는  아카시아  꽃이 구름처럼 하얗게 피고 찔레꽃도한창이다   아카시아 꽃이 필무렵에는 양봉하는사람들이 이동을 하곤했는데 요즘은 오가지를 않는다  텃밭 주차장도 거의 완성되어간다 들녘에선  모 심을 준비가 한창이다 요즘은 땜이  있어서 물대는것은 문제가 아니 지만 얫날에는 논에 물대느라 싸움도 많았다  김영삼 정부쩍에 논을 크게 만들어 기계화로 농촌을 보존하려고 애 썼는데 요사이는  농부들이 자발적으로  논배미를 크게 만들어서 작업하기 좋게 만들고 있다 트럭터도 많이 보급되었고 바다같은 논에 이앙이며 추수가 빠르기마련이다  그러나 농사는 기후가 좋아야하니 하늘과 함께하는 직업이다 우순 풍조해야  풍년이 되기때문이다  올해도 생명 산업인 농사가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다

나의 이야기 2024.05.14

5/11 토 맑음

ㅇㅇㅇㅇ어버이날 집 진입로  낮춘것이  효과를 본다 이제는  차량이 마음대로 통과 할수있다 서쪽  텃 밭도 여러번흙을 실어 들였더니 도로 왁장이 되고 주차장도 아쉬운대로 이용하게 될것 같다   큰손녀 가 애인과 함께  자가용으로  방문하였다  대학 졸업 할때 까지  결혼할때 까지 우리 내외가 생존할수가 있을가 했는데  우리 내외가 오래 산것이다 이 손녀가 젖먹이때에   산에서 캐다 심은 산목련이 우여 곡절 끝에 올해도  흰 꽃보우리 몇개를 맺었다 제비도 두번째 부화를 꿈꾸는지 부지런히 둥지에 드나 든다  모든 생명체가 번식을 위해 살아 가니 세상은 즐거운 면도 있는것이다  자녀들이 보냈는지 두부 한상자를 택배로 보내왔다 아내는 힘들게 방청소를 잘해놓고  식사와 반찬거리를 요리 해놓고  힘은들지만 보람을 ..

나의 이야기 2024.05.12

5/10금 맑고 더움서

ㅇㅇㅇ오전에 이정 한의원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미곡리 할머니를 만나  그곳 친지들의 안부를 물어 보았다 모두 팔구십대라  고인이 된 분도 많고 투병중인분도 많다  생로 병사가 당연한거지만 친지들이 세상을 영원히 떠났다는 소식에 무상을 느끼게 된다   오후애는 역시 텃 밭에서 흙을 파 옮겼다 택배차가 지나다가 정차하여서 날씨도 더운데 쉬어가면서 일을 하라고 당부한다  그 택배 기사도  매일 만나다 싶이하니 위로의 말을 전하는것이다

나의 이야기 2024.05.11

5/9 목 맑음

ㅇㅇㅇ 뻐꾹이가  울기 시작한다  뻑국이  우는소리를 한자로 포布곡穀이라하는데  곡식 씨를 뿌리란 뜻이다  외국에서는 후꾹이라 하기도하는데  그들 귀에는 후꾹후꾹으로 들리나보다  어쨋든 뻐꾹이가 울면 농사 철이 본격적으러 시작한다  논에 물을대고 로타리 치고  논둑에 제초제를 살포한다 옛날  경운기로 갈고 논 살물적에 비하면 편안하지만  그래도 농촌은 항상 바쁘다  오늘도 병원 다녀오고 집진입로 길을 닦았다  완모 아비와 조진호가 잠시 다녀갔다  이교수는 수박 모종 두포기  사다가  한포기는 자기네 터에 심고 한포기는 우리 제3탑곁에 심으면서  음식 찌꺼기 많이 갖다 부으란다  수박 넝쿨을  탑으로 올릴 예정이다 우리도 탑위에 호박과 조롱박 넝쿨을 올리도 했었다  밭일은  질어서 아직할수 없다나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2024.05.10

5/8수 맑음 어버이날

ㅇㅇㅇ오늘 이 어버이날이여서  동 회관에서   오찬을  즐기는데   나는 집 진입로 평탄  작업을하였다  전동차  드나 들기가 불편해서다  쓸데 없이 길을 높였다 낮추는 작업을하니  남들이 보기에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진입로는 경운기로  몇차례갈았더니 흙 파 옮기는 일은쉬웠다 정오 무렵에  우체부가  책을 배달해주었다   책을   보내준 분이 여성이라 그런지  포장을  전천후로   아주 꼼곰히  잘해주었다  비가 와도 안전하고  오토바이가 비포장을 달려도 책이 상할리가 없다  지극히 사소한 일에도  조심해서 처리하는것이 성리학의 가르침이다 (지至비卑 지至 루陋 처處 개皆 당當 경敬 이而  이履지之) ㅡ 근사록책 내용을 대충 훑어보니 등석여의 전서로  반야심경등이 편집되어 있고 전서  천자문이  인쇄가 ..

나의 이야기 2024.05.10

5/7화 종일 흐리고 가랑비

ㅇㅇㅇ비온뒤라  꽃들도   화려하지않고  비둘기가   보이진 않지만 산자락에서  구구 울어대고 꿩들도  여기 저기서  운다  닭은  회를 치고나서 울고  꿩은  울고나서 회를 친다고한다  닭들은 방목하는것들은 드물고  한두평 망을 치고  기르는데 그울음소리는 여전히 청량하다 백로는 논에서  또는 개울에서  사냥을즐기는데 언제보아도 한가롭다  오리와  물새들은  앞시내가에   노니는데  물이 계속 흐르니 버들치 같은 물고기가 서식하는가보다 비가 오고나면  제일 신나는것은  개울물이  흐른소리다 우리들의  생명의 젖줄이니  그잔잔한 노래소리가 듣기 좋다  아내는 날씨가  좋지 않으니 침 맞으러 갈수도없고  방에 갇혀살지만  큰 불평없이  지낸다   치매기가 발동하면 그야 말로  속수 무책이다  약을 챙겨주면..

나의 이야기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