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520

12/27금 맑음

ㅇㅇㅇ조나라의  대 정치가  인상여는 염파 장군을 보면  피하기만 했다 그부하들이나 가족들이 못 마땅해하자 조나라는 진나라보다 약한데 인상여  자신과 염파 장군 둘이 싸우다가  하나만죽어도 진나라가 쳐들어와서 조나라가 망할터이니  그래서 염파 장군을 피한다고했다  이말을 들은 염파 장군은 가시나무 회초리를 질머지고  인상여에게가서 크게사죄하고 나중에는  그 두분은 목이 잘려도 의리를 변하지 않겠다면서 (문경지교)국가를 지켰다는 이야기가 있다 맹자 책에는  자신의 행동이 옳지 않으므로 남의 업수이 여김을 당하고  나라도 내란을 일으키면  남의 나라가 쳐 들어 온다고 했다  당리 당략을 떠나서 국제적인 물갈이를 잘하기를 바란다

나의 이야기 2024.12.28

12/26목 맑음

ㅇㅇㅇ뱀띠 해이니 뱀이야기를 해 볼거나  옛날 우리 어렸을적에는  뱀만 보면 죽이는 줄 알았다 기독교에서뱀이 선악과를 알려 주었다는 이유때문이 아니고 뱀에 물리면 고생을 했기때문이다  그시절에는뱀이 흔하기도하였다 요즘은 농약을 사용해서 그런지 뱀 을  만나는일도 드물다  친구들에게 뱀도 후진을한다고하면 곧이 듣지를 않는다   뱀이 굴속에서 나오다가  사람을 보면  후진해서 제집으로 들어가는것을  보았다 그리고  큰개구리를 물었을경우  사람을 만나면  무거운 개구리를 입에 문채 높은곳으로 후진을 한다 머리쪽이무거우면 올라가기가 힘든모양이다   또한 묘기를 부리는것도 딱 한번 보았는데  콩크리 배수관위에  몸을 사리고 있다가  갑자기   장화 신은 사람을 만나니 몸을 따비를 튼채로 배수관 봇도랑을 쩜프 해서..

나의 이야기 2024.12.27

12/25수 맑음성탄절

ㅇㅇㅇ곰은  예로부터 미련한 짐승으로 알려졌다 가을에  도토리를 잔뜩 줏어 먹고 살이 얼마나 졌는가 알아 보기위해서 나무에 올라가서 툭 떨어져보아서 엉덩이가 아프면 영양보충이 덜되었다싶어 도토리를 더줏어 먹고 또 개울에서 큼지막한 돌을 들어내고 가제도 잡먹고 보신이 잘되면 땅굴속에 들어가서 겨우내 발바닥을 핥아 먹으며 지낸다고한다  그미련한 곰을 잡는 방법은 곰이 자주다니는 길목에 커다란 돌을 밧줄로 칭칭동여 맨다음 나무가지에매달아 두면 곰이 다니자면  머리에 부딛쳐 불편하기 그지 없는지라  그돌을치우길위해서 머리로 내밀면 그돌은 밀려났다가 다시돌아와곰 머리를 후려 치게 마련이다 그러면 곰은 화가나서 그 큰돌을힘차게 박치기를 한다  그러면그큰돌은 더욱 심하게 곰머리를 쥐어박는다 그다음에곰은 천하 장사인 ..

나의 이야기 2024.12.26

12/24화 맑음

분수가 활기를가져다준다 ㅇㅇㅇ 오늘도 오보살이  무 물김치를 큰통에 해왔다  순주엄마가 오씨니  오보살이라고 부르기로한다   오보살은 미륵교를 믿는데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가끔보게 된다 그 누구 보다  가난을 겪어오면서 자식들을 길러 생활을 안전하게 꾸려가게 했으니 이제는 근심걱정이없는 집안이다  절에서 여신도를 보살이라 부르는데그이유는 여성은 아무리 수행을 해도 부처는 못되고 보살지위까지만 가게되 니 청신녀를 보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한다  간디가 이발사나 변호사 나 신분이 같다고 해서 의심한적이 있다 이발사는 대체로 지식수준이 낮고 변호사는 법률에밝아 시비 선악을 잘가려 내는데 어째서 신분이 같다고할까  요즘  국가 내란을 통해 보면  대통령을  비롯 위정자들이  얼마나  자살꼴을  넣는지 모르겠..

나의 이야기 2024.12.25

12/23월맑음

ㅇㅇㅇ눈이 많이 녹았는데 오후가 되면서 춥기시작한다  그래도 옷을 두텁게 입었더니 견딜만하다 동양대에가서 책  육조단경 네권을 반납하고  내가 주문한 운허 스님 이강설한 능엄경 세권을 빌려왔다  한권이 6백7백쪽  인데  글줄이 성글어서 읽는데 부담이 가진 않을것 같다 우리 나라에선 금강경을 소의 경전으로해서 많이 읽는데  중국에선 능엄경을 많이 읽는다고한다  혜거스님이  간략하게 번역한 채도 있는데 혜거스님이 별세하여 12월에 49재를 마친다고한다  혜거스님은 탄허 제자로서 백여권의 책을 저술하였다고한다 백세세상에 80세에 별세했다면   아쉽다   도서관에 간김에 주역 번역본을  살펴 보았는데 여러 종류의 번역본이 많다 일부선생의 정역 정다산의 주역사전  등등이 많은데 누군가 천자문을 주역식으로 편찬한..

나의 이야기 2024.12.24

12/22일 흐림

ㅇㅇㅇ친구 박영철님의  편저한 주역을 교交역易이란 제목으로 풀이하였다 박형은 소설을신춘문예에 입선은 아니했지만 나름대로 책을 여러권 출판했다 책을 많이 읽어서 인용하는 이야기가 재미있다 무었보다 주역의 어려운 문장을 잘소화해서 의역수준이 높다 법정스님이 말씀 했듯이 한문을 우리 말로 제대로 번역할수없으면 한자의 속뜻을 잘 모르는것이고 번역문에만 의지해도 원문의 깊은 뜻을 다 이해하는것도 아니다  초보로서는  한자를 우선알아야하는데  그게 쉬운일이아니다 주역에서는 사물의 이치를 말하자니  엉뚱한 한자가 많고  또 뜻도 우리가 알던 한자가아니고 다르게 해석하는것이 많다 박형은 한문을 전문으로 공부하지않았는데도 원문그대로 주역을 이해하니 놀라운 사실이다  그리고 예문으로 드는 문장도 어느정도 학문   에 기초..

나의 이야기 2024.12.22

12/21토 지난밤에 눈 흐림 동지

ㅇㅇㅇ자고 나니  마당에  눈이 하얗게 내렸다  어제 준수엄마가 내일 눈이 온다고 알려 주어서 등두들 박샘에가서 약수 를 퍼담아오길 잘했다싶다  눈이 오면 전동차를 못 굴리니 말이다 연못에  관개 시설을 마쳤으니 마음이 가볍다  서설이 내렸으니  따뜻한 방에 칩거하여 tv를 즐겼다  내란 수습을 위해서  천주교 에선 기도회를 열고  불교에서 도 스님들이 기도회 연다 기독교의 은총이나  불교에선 법계의 가피를 소원하는것이  결국 같은 말이다  유교에선 관유이교  ㅡㅡ악에 대해서 너그럽고 부드럽게 상대하고 무도한 집단에 대해서강력하게 대치하지 말라고한다 맹자도 진인사 대천명 ㅡㅡ사람이 할도리를 다해서  하늘의 옳바른명령을 기다린다고한다  지금 사회에선 법적으로 강력하게 범법자들을 갈력하게 처단하려고하는데 그..

나의 이야기 2024.12.21

12/20금 맑음

ㅇㅇㅇ오늘밤에 글쓰기를 복원했다 차남이 화상 전화를 하여 디스토리를 정상으로 고친것이다 국가에선 미증유의 대환란이 생겼지만 농민으로서는 내 정원에 수로만 고쳤다 연못으로 들어가는 봇도랑을 두번 세번 고쳐서 관개 시설을 정상으로 만든것이다 초야우생도 물이 흐르는것을 보면서 옛날에 물이 순리로 흐른다는 뜻으로 법法자字를  잘 만들었다는생각하게된다 임진왜란이 극심할적에 어떻게하면 적군을 물리칠수있는가하고 학자님께 물으니 대학책을 국민이 다 읽으면  평화가 돌아 온다고 했다 금방총칼로 침입하는 데 경전을 읽는다고 해결이 될것인가 하기는 팔만대장경를 목판에 새기는 이유도 불교를 신앙하므로 부쳐님의 가호를 받자는데 있다고 한다 순자는  강물에 배를 띄울수 있지만  물에 파도가 심하면  배를 침몰시킬수도 있듯이 백성..

나의 이야기 2024.12.21

11/18월 맑고 추움

소설이 가까우니 감이  말없이 계절을 알려 준다 ㅇㅇㅇ그동안 새로 고친 비번을 상용이 미숙 하지못해서 글쓰기를 잘하지 못했다  오늘은 풍기 장날이라 이것 저것 샀다 어떤것은 연쇄점보다 헐한것도 있다 그동안 아내가 생필품을 다샀는데 몸이 불편하니 모든 장꺼리를 내가 사야한다 앞집 두환네는 콘테나에 의지하여 창고를 새로 지었다 콘테나 위에 쇠 석가래를 몇개 걸치고 철판을 덮는데 지게차와 트럭터도 사용했다  나무 석가래보다 길고 곧아서일하기 편리하고 빠르다 하루 만에  일을 다 처리했으니 시대가 좋다 나는 병원 갔다와서 석판을 옮겨 복계를 할준비를항였다 일은 과거와 현재를 잇고 또한 미래에 영향이 있게마련이다 현재로선 마당이 타원형으로 되니 차 회전하기 좋고 미관에도 보기 좋다

나의 이야기 2024.11.19

11/17일 흐림

ㅇㅇㅇ 날씨가  0하로 내려간다니  순주네가 무 배추를 집으로 옮겨 달라해서  경운기로 실어  서 집으로 옮겨 주어다   내 새각에도 순주네가 무배추를 옮겨 달라고 할것 같아 경운기에 로타리를 메우지 않았었다  채소 밭은 가깝지만 85세의 할머니가 그것을 손수레로 옮길순없는일이다 나는 호박과 김치를 얻어먹은죄로 그 신세를 갚게 된것이다  경운기로 두바리 실어 왔는데 점심 까지 해주어서  얻어 먹었다  친구 부인이지만  식탁에 마주 앉아 점심을 먹자니  쑥스럽기도하고 기분이 이상하다 책애도 남녀 칠세 부동석이라 했지만 칠십세엔 동석해도 된다고 했다   누구나 살아 온 이야기가  소설 몇권이 되겠지만 순주네는  누구 보다 고생을 많이해서 자수성가 한집이라  알뜰이 생업을 꾸려나가서 자식들 모두 잘살게 해주었..

나의 이야기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