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11일

강나루터 2022. 12. 12. 05:58

아직  얼음이 굳게 얼지 않아  분수도 물ㄹ방아도  잘 돈다

식전에  광욱이네 울타리 에 자라는 나무  몇그루를 베었다 광욱이  자형도  텃 밭에 그늘이 지니 베어 없애기를 원하는 나무 들이다  한편 뽕나무등 그다지 필요치 않은 나무 가질들이 대로를 침범하니 미관도 나쁘고 직접 차들이 주행 하는데 지장도 있다  원래는 빈집을 이용하는 광욱이 자형이 할 일이지만 내가 건방지게 잡목을 베는 것이다  내집 주위는  나의 영토라고 생각하면서 내영토에 드나드는 차량과 행인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한다  벌채한 나무는 이웃집에 화목으로 주면 역시 반가와한다 

완모  아버지가   내가 진입로  공사 하는것을 구경하고 가고 저녁 때는 서부리 하명진이 산책길에 잠시 다녀 갔다  하씨는 그 부모님들이 순흥 달받골에 함께 살았고 근래는  고종형네 인견 공장에 도움을 주던 처지라 반가운 친구다 지금도 하씨는 영림소에 근무한다고한다 

진입로에  흙 한바리 파다부으니 길이  차츰 윤곽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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