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10토 음력 설 흐림

강나루터 2024. 2. 11. 02:25

아내가 투병중임으로  차례를 간소하게 올렸다

장남 가족은 사업 관계로 불참하고 차남 가족과함께 갑진년  설 차례를 올렸다  명절이면 가족이 모두 모여 화목하던 시절이 우리집에서는  사라 지는것  같다 올해 고삼과 중학생이 되는 손주들이 많이 자랐다 장남네는 손주가 4남매니   두집식구가  함께 모이면 대가족인데  다 모이지 못하니 섭섭하다  친척간 세배도 사라지고   여느날처럼  땅 파기를 하였다 연못가에는 해동이 잘되어 삽질이 잘된다 텃 밭이 동쪽이 낮으니 연못 곁에서 흙을  삽으로 파올리는것이다   힘센  차남이 온김에  제삼탑 정상에  큰돌을  바로 세웠다 

차남 가족은 오후에 귀가했다  이 교수는 고향이 제주도이고  모친도 생존해 계신다는데 이산 가족이 되어 설명절을  보낸다 스님들 처럼  속가를 떠나 출가 생활을 하는것 같다 

요즘은 외국인 근로 자들이 많은데 모두들  화상 전화로  가족과 대화할것이다   세계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다니 새해를 맞는기분도 덤덤하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2 월 맑음  (0) 2024.02.13
2/11일 맑음  (0) 2024.02.12
2/9금 맑음  (0) 2024.02.10
2/8목 맑고 추음  (0) 2024.02.09
2/7수 흐리고춥다  (1)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