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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봄날 처럼 따뜻하다 기억도 되지 않는 책을 읽다가10가 넘어서 연못 서쪽을 파올려 텃밭의경사를 거의 만들었다 연못둑을 파냈으니 둑을 다시 쌓아야하고 또 걱정이다 이교수가 오후에 그의 별장에 왔길레 쉬는삼아 가서 연못도 확장하고 텃밭도 만들자니 힘이 든다고 하소연을 하니 교수 말이 걸작이다 백세를 살자면 몸 운동을 많이 해야하는것이다 쓸데 없는일로 대장부 충衝 천天 기염氣염焰
을 왜 쓸데 없는 일에 소모하느냐하는것 보담은 듣기 좋게 한마 한汗마馬의 공을 칭찬해 주는것이다 주위에 흩어진 돌을 주워모아 어魚 초礁도 만들겸 축대를 다시쌓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