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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병원 가서 아내 어깨에 주사 맞고 태춘당에 들려 소화제 사왔다
동 회관쯤 오니 손씨 일행이 모여 동네에 빈집있나 물색을 하고있다 조용한 노년을 보내고 싶은지 고성 이씨는 이미 손씨네집과 밭 이천평을 샀다고한다 손씨는 동양대앞으로 이사를 갔다고한다
오후에는 연못 둑에서 돌을 두바리 실어다가 제2탑 곁으로 옮겼다 연못 동쪽 둑에 아직 자갈이 많아 밭이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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