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2/목/ 맑음

강나루터 2017. 11. 3. 07:20




연못 남쪽 둑에 큰돌 마무리 마쳤다




무우도 기형으로 자랐다

 큰돌들을  지랫대로 옮겨 연못 남동쪽을 마무리 했다 돌 옮기는데는 아내가 작은 돌을 받쳐 주어서  편했다

장하네 장인 생신을  자기 집에서 한다면서   장하고모 가 떡을  가져다 주어서 잘먹었다 장하 동서도  잠깐들려 연못을 구경하였다 그는 내가 돌을 나르는것이 궁금하던 터였다

연못 에 물을 대는 입구에 고기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반두를 막아 놓았는데 반두가  연못 복판 징검다리에 걸려있다  수달이 물대는 파이쁘로 침입한것이다  그래서물들어오는 입구에 철근을 총총 박고 또 돌을 여러개 쌓았다  철근이 깊게 박히지않아서다

늦은시간에 밭에가서 무우를 뽑아 저장고안에 묻어둔 독에 넣고  귀농 김씨네도 몇개주고 시내 누님댁에도  몇개 주려고한다  무가 상상외로 굵어서 풍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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