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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鶴鳴)

시경(詩經)_소아(小雅)_제3 홍안지십(第三 鴻雁之什) 190_학명(鶴鳴) 학명(鶴鳴)_학이 우네 鶴鳴于九皋(학명우구고) : 학이 구고에서 우니 聲聞于野(성문우야) : 그 소리 온 들판에 들려오네 魚潛在淵(어잠재연) : 물고기는 깊은 못에서 或在于渚(혹재우저) : 어떤 물고기 물가로 나오는구나 樂彼之園(악피지원) : 즐거워라, 저기 동산은 爰有樹檀(원유수단) : 박달 나무 심겨있고 其下維蘀(기하유탁) : 그 아래에는 가시나무 자라는구나 它山之石(타산지석) : 그 산의 돌로 可以為錯(가이위착) : 숫돌을 삼을 수 있도다 鶴鳴于九皋(학명우구고) : 학이 구고에서 우니 聲聞于天(성문우천) : 그 소리 온 하늘에 들려오네 魚在于渚(어재우저) : 물고기는 물가에 있다가 或潛在淵(혹잠재연) : 어떤 물고기 깊은 못..

경전 이야기 2022.11.26

11/25금 맑음

ㅇㅇㅇ 오전에 흙 한바리 파 옮기고 순주네 집에가서 후문쪽에 작은 단지 하나 묻어주었다 그늘 진곳이라 봄날 오래도록 김치가 보존 될것이다 완전 재래식 으로 흙 구덩일 파고 항아리를 넣었으니 흙기운으로 김치가 옛 맛을 낼것 같다 오후에 하는것 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늦은 시간에 흙 반 바리 파 옮겼다 차남에게 새길 내는것을 토론했더니 반달형으로 길을 내라고한다 집위치가 아늑하면 마음도 안정될것이다 평안 남도 신안주에는 서산동이 있는데 골짜기가 좁아서 삿갓을뒤집어 놓은듯하다고한다 그동네에서 서산 스님이 태어 났는데 좁은 골에서 큰스님이 태어난것이다 거기 산위에는 돌로만든 말구유가 있는데 그구유를 바로 놓으려면 청천 백일에도 우뢰 번개가 생겨서 감히 그구유를 움직이지 못한다고 한다 아내는 차남과 영주 병원에 가..

나의 이야기 202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