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목 맑음 ㅇㅇㅇ 오 전에 성천네 밭을 세번 갈고 오후에는 그 밭에서 흙 두바리 파 옮겼다 땅이 굳을적에는 삽질이 안되어 흙 파기를 그만 두려 했지만 밭을 깊이 가니 흙파기가 쉬워서 오후에 두바리 파 옮겼다 효수네는 석판을 붙이 느라 인부들이 분주하고 순주엄마는 밀차를 밀면서 밭에 오르내린다 그녀도 뭘하는지 저물어서야 내려온다 일을 하는데도 이웃에 동무가 있어야 좋다 도우미가 다녀 갔다 카테고리 없음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