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30

7/30화 맑음

ㅇㅇㅇ이 교수가  심은  오이가  몇개  굵기 시 작한다  전에는 심지 않던 울타리 밑에심은것이 비료를 주었더니 넝쿨이 많이 무성해진다 지주목을 몇개 더  밖고 넝쿨이 올라가도록 가설을 하였다 오후에 아내가 감기가 와서 병원에가서 주사  맞고 약지어 왔다 차녀가   식품을  택배로 보냈다 내일은 귤을 보내겠다고한다  들 마루를 보도 부록 한켜를 높였다 집주위를 정리 정돈하는것이 정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 물건들이 산만하게 널려 있으면 그만치 마음도 어수선하다 청무성님께서요즘 자라는 버섯을 소개하면서 한시도 친필로 휘호해서 올렸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복잡할텐데  텃밭도 가꾸고 문필활동을 하니 대단하다

나의 이야기 2024.07.31

7/29월 맑음

ㅇㅇㅇ개집을 동쪽으로 옮겼다 주목 밑이 넓찍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얼룩이와  친화 하던장면이 구름 처럼 스쳐 지나간다 아침 저녁 산책을 시키면서  다리에 힘이 없어 몇번이나 쉬어서야 집으로 돌아 오곤하였다 마지막까지  남의 개를 보면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고  고양이가 모여들면  공격하려는 본능이 나곤하였다 운명하던 아침에도 몇번 짖어대고  가는 숨을 소리도 없이 호흡하면서도 괴로운 인상은 없었다  그동안 우리집에 와서  물에 여러번빠져 고생했지만 불평 없이 나를 잘 따랐다 짐승으로  태어나서 천수를 다한것으로 서로간 만족하는 기분이다 나도 이세상 마지막 하직할날을 생각하면 개에게 많이 배워야하지만 술을 많이 마신것이후회다 각성 스님의 대신 기승론을  시청하였다 어려운 이론의 세계지만 마명 용수스님의 불교..

나의 이야기 2024.07.30

7/28일 맑음

봉화댁이  농사지은 수박 ㅇㅇㅇ生也一片 浮雲起 / 삶이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생야일편 부운기死也一片 浮雲滅 /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쓰러짐이다.사야일편 부운멸浮雲自體 本無實 / 구름 그 자체는 실체가 없느니. 부운자체 본무실生死去來 亦如然 / 삶과 죽음 오고감이 그와 같도다. 생사거래 역여연                                          서산대사의 해탈 시에서 옮긴 글 生死去來 亦如然浮雲自體 本無實   한시의 형식으로  봐서는 이렇게 써야하는데  원문대로라면  운자가 맞지 않는다 형식은 어찌 되었든간에 죽음의 공포에서 벌벌 떠는 중생으로 서는 죽을음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므로서  독자들이 안심하게 하게만든다  구름은 노을 빛을만나 오색찬란하게 아르답기도하고  천둥번개와 ..

나의 이야기 2024.07.29

7/26금 흐림

ㅇㅇㅇ오전에  시장에가서 세금 지불하고 농협에가서 상품권으로 휴지를 사왔다 아내는 병원에가서 주사도 맞았다 오후에 장남이 도착했다  친구 덕기 부친이 별세를했다고한다  향년 87 세로 그의 부친응가친 친구고 별세한 진석이는 나와 친구고 덕기는 장남과  동창이다 그러니 세교가 있는집이다  80 십 중반을 넘겼으니 장수한 편이지만  막상 타계하고나니 무상을 느끼게 된다  불교 채널에서  대신기승논등 생사 초월 이야기를 시청하지만  우리네 실생활과는 거리가 멀다

나의 이야기 2024.07.27

7/25목 중복

ㅇㅇㅇ이교수가  고구마  싹을  파가 나지 않은곳에 심었다 나는 세곳에 모중을옮기려고 밭을 갈고 로타리 쳤지만 골을 만들려면  비가 와서  보름이상  시간을 끌었다 이교수 말로는  생명체는 만사 제외하고 모중 이식부터 해야한다고한다  사실 파밭에 풀을 뽑은지도 며칠안된다 파는 풀을 매준다음에 많이 자랐다  파모중을 뽑아 한곳에 몰아 심어도 되는데  이교수생각으론 파가 고구마 넝쿨위로  올라 오게 둔다는것이다   농시기를 놓진 첫째 원인은 아내가 병원 엘 자주 다녀 시간이 부족하고 내가 일이 능숙지 않아  고구마 심는데 태만한탓이다   올해는 밭고치는데 날짜를 많이 보냈지만 내년엔 시기를 놓지지 않을 지모른다   요즘은 오이호박 넝쿨이 가설한 공간에 오라 넝쿨이 무성하고 열매가 날마다 자라는것이 볼만하다 ..

나의 이야기 2024.07.26

7/24 수 한때비

ㅇㅇㅇ문광 스님이 수행담을 시청하였다 출가전에 이미 유교 경전을 많이 읽고 노자  장자도 20대에읽고 동국대에 입학하여 불경을 탐독하다가  몸에 병이 들어 탄허학 연구 논문을 집필하여 탄허학 제 1호 박사가 되었다  가친이동양학 교수여서 한문은 어렸을적 부터 공부하였다 모르는것은열심히 질문하여  배웠다 도올 김용옥 내외에게도 유교 경전을 배우기도하였다 앞으로 한문경전 연구로  후학을 양성하는것이 목적이라고한다 물론 참선도 연공을한다  사실 불교학은 수행 없이는 연구할수없다  재2의 원효가 되어  세계적인 학승이 되기를 기원한다 오후에 손녀 혜린 외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탐방을 하였다 새로운 인생길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나의 이야기 2024.07.25

지경존성(持敬存誠)

지경존성(持敬存誠)경건한 마음을 유지하고 정성을 간직한다.持 : 가질 지   敬 : 공경할 경存 : 있을 존誠 : 정성 성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은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자로서,오늘날 그 학문적 명성은 세계적 반열에 올라 있다.후세 사람들은 그 완성된 단계인 군자로서대학자를 겸한 모습만 보기 때문에,아무런 어려움 없이 완성된 인간상을형성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사실 많은 고뇌와 위기를 겪었다.가정적 측면에서 퇴계는 다른 사람이라면견디기 어려운 고뇌를 겪었다. 생후 7개월에 부친이 별세하여,부친의 얼굴도 모른다. 33세에 홀로 된 모친이 직접 농사일을 하며어렵게 가정을 꾸려 나간 덕분에 공부를 할 수 있었다.27세에 초취부인김해허씨(金海許氏)를 사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46세에 재취부인안동권씨(安東權氏..

역사 이야기 2024.07.23

7/22월맑음 대서

잘자란다 식전에 원자네 집쪽으로  올라 가면서 풀을 베었다 고온다습하니 방芳 초草가  잘자란다 김영삼대통령은 민초란 말을 잘 썼다  민초의 어원이 뭔지 잘 모르지만 논어에 군자의덕은 바람이요  배성의 덕은 풀과 같다 풀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넘어진다 했는데 군자의 덕을 따르는 백성을 귀하게 여긴데 민초란 말 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태풍에 큰 나무는 넘어 지지만 풀은 절대로 쓸어지지 않는다  나무보다강한게 풀이기도하다 창고 서쪽이 너무 어설퍼서 창고곁에 보조불록을 두어켜 쌓고  바람막이 판자를설치하기로 했다 오전에 장녀가 모처럼 다녀 같다 철도가 고속도로 처럼 직행을 하고 터널도 더 만들어서 서울과  시골이 일일 생활 권이 되었다  옛날에 비해 생활 이많이 편리 해졌는데도 사람들은 마냥 바쁘기만하..

나의 이야기 2024.07.23

7/21일 맑음

ㅇㅇㅇ문광 스님유튜브에서는 새로운 책을  소개한다 주역 선禪해解인데 원저자는  명말 청초에우益 지智욱旭님이고  탄해  스님이 번역하며 해설했다 신유학의 학설도 많이 인용하여 불교와 성리학을 회통한것이다 세권으로 나누어 발간했는데우리가 상상밖에 이론을 제시한다 주역 건괘 6효를 육 바라밀로 해석하는것이다64괘  384효를 불교식으로 해석했으니 한번 읽어 볼만한것이다 요즘은 종교도 서로 비교하며 연구하니 상호간에 이해가 잘될것이다 신유학도 선불교의 영향을 받았는데 불교의 좌선을  유교에선 정좌라고 한다  태극도 유불선에  이름만 다를뿐 함께 인정한다 그래서 동양사상으로 통한다  물질 문명이 서양이 앞선 다면 정신 문화는 동양이 앞선다 인류 문화 연구가 토인비 선생도 서양에 가장큰 변화는 불교가 서양으로 유입..

나의 이야기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