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권 치지편(致知篇) 25 글쓴이 : 이원경 조회 : 532 25 성인(聖人)의 말은 가깝기가 하늘과 같고 땅과 같다.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범해문자 단역기심 자견리무릇 문자를 이해하려는 데는, 그 마음을 가라앉혀 편안히 하면, 저절로 이치가 나타난다.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리지시인리 심분명 여일조평탄저도로이치는 곧 사람의 이치로서, 분명하기가, 마치 한 줄기의 평탄한 도로와 같다.詩曰(시왈)에 말하기를,周道如砥 其直如矢 此之謂也주도여지 기직여시 차지위야"주(周)나라의 도(道)는 숫돌처럼 평탄하고, 화살처럼 곧다"고 한 것은, 이를 것을 말하는 것이다.或曰혹왈어떤 사람은 말하기를,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他성인지언 공불가이천근간타"성인의 말은, 얕고 가까운 것으로써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