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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극필반' 정신을 차립시다

물극필반' 정신을 차립시다김경태 기자 입력 2024.07.08 07:33수정 2024.07.08 07:370글씨를 작게 글씨를 크게 공유하기미디어발행인협 회장‧언론학박사 이동한   ↑↑ 미디어발행인협 회장‧언론학박사 이동한 물극필반(物極必反)은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는 뜻이다. 초나라 사상가인 갈관자는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원위치로 돌아간다. 이를 환류라 한다(物極必反 命曰環流)"고 하였다. 주역의 해설서인 주역 계사전 하편에 보면 "역은 궁에 달하면 변하고 변해야 통하고 통해야 오래 간다(易窮卽變 變卽通卽久)"고 하여 사물은 궁극에 도달하면 변한다는 뜻으로 물극필반의 뜻을 담고 있다.중국 유일의 여황제인 측천무후는 막내 아들을 황제로 세우고 섭정을 계속하다가 본인이 황제가 됐..

자유게시판 2024.10.22

보왕 삼매경

왕 삼매경(寶王三昧經) 첫째,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병고(病苦)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둘째,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제 잘난 체하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일어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셋째, 공부하는 데 마음의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느니라. 넷째, 수행하는 데 마(魔)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 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경전 이야기 2024.10.05

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

제3권 치지편(致知篇) 25  글쓴이 : 이원경 조회 : 532  25 성인(聖人)의 말은 가깝기가 하늘과 같고 땅과 같다.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범해문자  단역기심  자견리무릇 문자를 이해하려는 데는, 그 마음을 가라앉혀 편안히 하면, 저절로 이치가 나타난다.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리지시인리  심분명  여일조평탄저도로이치는 곧 사람의 이치로서, 분명하기가, 마치 한 줄기의 평탄한 도로와 같다.詩曰(시왈)에 말하기를,周道如砥  其直如矢  此之謂也주도여지  기직여시  차지위야"주(周)나라의 도(道)는 숫돌처럼 평탄하고, 화살처럼 곧다"고 한 것은, 이를 것을 말하는 것이다.或曰혹왈어떤 사람은 말하기를,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他성인지언  공불가이천근간타"성인의 말은, 얕고 가까운 것으로써 알..

경전 이야기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