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520

7/16 화 한때 비

ㅇㅇㅇ어제 과식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  오전에  방콕 대학에서  유튜브 시청하다가  파밭에 풀을 제거했다  처음에 풀을 뽑다가 능률이 나지 않아서 잘드는 낫으로 풀을베니 일도 빠르고  밭이  깨끗해진다 화두 공부는 풀밭에 떨어진 바늘을 찾는것 같다고하였는데 잡초가 무성한속에서 가느다란 파 싹을 찾아 내기가 힘이 든다 비료도 약간 뿌렸으니 파가 파르라니 자라길 바란다 호박도 넝쿨이 많이 자라  여기 저기 여러개가 달렸다  오이도 꽃이 많이 보이고  열매도  눈에 뜨이기 시작한다   연꽃도   연못 가득 피었다 연꽃도 여러 가지이지만 우리 연꽃이 가장 커 보이고 청순한 흰빛이   싱그럽고 맑은향기가 세상에 흘러 퍼질것을 상상하니  오만 걱정이 사라진다

나의 이야기 2024.07.17

7/15흐림초복

ㅇㅇㅇ초복이라고  영월댁은  삼계탕을 끓여오고 창갑이네는 옥수수를 삶아 왔다 그리고 이교수는  신품종 오이를  한봉지  가져왔다 인정은  물건을주고 받음으로 더욱 절친해지는것이다 문광스님의 시국 강연을시청하였는데 지구상의  천재 지변도 하나의 과도기현상이고  사회의 이념갈등도 원효사상의 화쟁론을 실천하면 극복할수 있다고한다 기독교의 말세론은 너무 비참한데 동양사상의 미래관은  긍정적이란것이다  무력이란말은 있어도 문력이란 말은 없는데 앞으로는 문화의 힘으로 세계가 발전할것이라예견한다

나의 이야기 2024.07.16

7/14일 저녁에 비

ㅇㅇㅇ아내가  봇도랑에 풀을  뽑다가 넘어져서 머리에서 피가 흘렀다  기운이 없으니 이런 사고가 생긴다 팔이나 다리가 불어질수도 있는데 이정도는 다행이다  나는  텃밭을 갈다가 쟁기가 배수관에 부디쳐 연결 부위가  떨어졌다 보통은 바퀴가 헛또는데 이번에는 부속이 파괴되어 산법 농기계 수리소에서 부속을사왔다  비가  올것 같아  일을 빨리 하려다가 사고가 난것이다 마침 정품 부속이  있어서 다행이다 이교수가  파밭에  풀을  조금 뽑는다 파가 조금이라도  살아주기를 바라는데  지금 봐서는 파농사 가 제대로 될것 같지 않다

나의 이야기 2024.07.15

7/13토 맑음

ㅇㅇㅇ차남은 아내와 함께 영주 병원에  다녀왔다  돌아 오는 길에  물야 약수탕에 들려 약수도 마시고  쉬었다고한다 나는  울타리 전지목을 치웠다  고구마 심을 자리를 만들어야하는데 일이 순서가 잘못되었다 오후에도 풀을 베면서  밭 골은 만들지 못했다 비는 또 올것같은데 고구마 싹은 언제 심을지 모른다 제비는  안방 추녀 밑에 새로이 둥지를 짓는다  이제 집을 만들어도  새끼를 부화하여  그놈들이 성장하여 강남까지 멀고먼 여행을 할수 있을까 걱정인데  그것은 사실일것이다 옛날 제비 둥지에도 알을 품고 있는지 제비 부부가 집을 지키고 있다  개사료가 많이 줄어 들어  걱정이였는데 옛주인이 사료를 한포 택배로 보내왔다   내가 개집앞에가면  운동을 하려고개는일어 선다   짐승도 습관이 들면  생활이 바뀐다 ..

나의 이야기 2024.07.14

7/12금 맑음

ㅇㅇㅇ오전에  병원에 가서  아내는 다리 아픈데 주사를 맞고 왔다 알약도 일주일 분을 사왔다 주사를 맞는다고 아픈 다리가   낫지는 않겠지만  의사의 말처럼  더 아프지만 않기를 바라는것이다 그래도 요즘은 집주위에 청소도하고 풀도 뽑는다  정신을 일하는데 사용하면 치매는 치료되는것이다   오후에는 울타리 전지한  나무 가지를 서쪽 텃밭 가에 옮겼다  울타리 를 이발 했더니 시야가 넓어지고 바람도 잘 통한다  강전지를 하였더니 약간 엉성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녹음 이 저절로 넘쳐 날것이다

나의 이야기 2024.07.13

7/11목 맑음

ㅇㅇㅇ밭에 가서  진입로에 풀을 베었다 며칠  않 갔더니 그동안에 길에 풀이 많이 자랐다 진입로와  밭 아래쪽에 길길이 자란 풀을 제초하는데  생각지도 않은 귀농김씨 부인 진陳씨가  개를껴안고 냉수한병을  가져 왔다  나로선 그런 써비스를 생각도 못하는데 더운데 마시라고 냉장고에 물을 가져다 주니 반갑다   나도 저장고에 있는물을  수시로 마시지만  진씨의 물을 마시고나니 기분이 좋아 풀을 더 베었다  오후엔  집주위 텃밭을 로타리 쳤다 서쪽 텃밭은 언제 비가 왔는가 싶게 흙이 말라 있었다

나의 이야기 2024.07.13

7/10수 저녁때 천둥 번개비

ㅇㅇㅇ아침 부터  해가  잘 비추어 반가웠는데 저녁때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내렸는데 많이 오진 않았다 중국 남부에 댐이 넘쳐 비 피해가  많다 일본 한국도 부분적   폭우가 내렸다  해마다 강우량이 많아진다  오후에 집뒤란 울타리를 전지했다  원래는 가을에 해야지만 울타리가 너무자라  키를 낮추었다 사다리를 사용하지 않아 위험하진 않다  해질 무렵 생질 풍렬이 다녀갔다 자형은 서울  요양소에 모셨는데 말도 못하고 병환이 위중하다고한다  98세 장수를하지만 질병으로 노년을 보내니 인생은 무상하다  손녀  혜린의 결혼식에  함께 가려고 왔는데  아내의 노환으로 불참한다고 알려 주었다

나의 이야기 2024.07.11

7/9화 비 약간

ㅇㅇㅇ 제비들이  2차로 집을 지으려는지 집 추녀에  집터를 정하려고 드나 들고  옛 보금자리 에도제비 부부가 마주 보고 앉아 있다 알을 품는것도 아니고  뭘하는지를 모르겠다  어쨋든 지지 배배하면서 집근처에 날아 다니니 활기가 넘친다  얼룩이 개를  운동시킨다고  가까운곳을 몰고다니니 기운이 모자라서 자주 쉰다  절뚝이면서도 걸어 다닐적이 좋았는데 이제는 앞날이 많지 않은것 같다  아내는 벌써 걷기가 불편한데 나 또한 숨차고 기운이 없어 나다지 못할때가 곧닥쳐올것 이다   청전 큰스님이 도사들의 임종하는 장면을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데 참으로 놀랍다   어떤  티벹스님은임종시에 제자와 친지를 모두 불러 놓고 자신의 사후처리를 모두 이야기하는데  당신이 입적한다음에 문을 봉쇄했다가 1주일후에   문을..

나의 이야기 2024.07.10

7/8월 비

ㅇㅇㅇ오랜만에  김치 냉장고를  점검했다  밑에 있던무 김치들이 물러졌다  너무 싱거워서 그런가   여러 통을 버려야만 했다 다행이 처형이 새로 해다 준 김치들이 여러통 있어서 다행이다  천자문 자해를 몇 쪽 읽었다 어려운 이야기는 모른채로 넘어가고 쉬운 이야기만  유념한다 한자를 사용하지 않으니  잊어 버리는것도많다   청전스님의 설법도 시청 했는데 같은 이야기를 재탕삼 탕을 하여도 새로이 이해되는것도 많다 달라이  라마님께 당신은  도를 깨쳤는가물으면  당신의 밝은 지혜로 살펴 보면 알것이다 하는것이 명답이다  도를 닦는다  깨친다 통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내가 도가 되는것이라고 법정스님은 말하였다

나의 이야기 2024.07.09

7/7일 흐림

백합의 청순함ㅇㅇㅇ집 주위 구석 구석에는  풀이 무성해진곳이 있는데 이런곳은 예초기도 사용할수없고 제초제를 사용해야하는데 제초제는 살포하고 싶지않다   낫으로 풀으 베는것이 상책이다 풀이 자라므로해서 벌레들도 잘 자란다  옛날애는 뱀이   침입해서 걱정이였는데 요즘은 농약을 많이 치니 뱀도 혹간  보인다  그래서 헌낫으로 잡초를 베기도하고  캐기도하니 이곳 저곳이 멀끔해진다  베어낸 풀도 한곳에 모으면 거름이 되어 다시 곡식을 키우게되니 자연이 순리로 순환하게 된다  반딧불이  사라진 원인은 제초제와 농약을 많이 사용한 탓일게다  반디 불이 논둑에서 난무하고  여치가  맑은 노래를 읊어대던 그시절이 그립다

나의 이야기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