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35

4/21일 흐림

ㅇㅇㅇ 콘테나 창고 앞을 정리하고 정미기를 동쪽으로 옮겼다 처음에는 들마루가있어서 끌어 낼수가 없는것을 경운기에 밧줄을 매어 당기니 공간이 넓어져서 보도 불록을 깔고 그위로 지렛대로 옮기니 콘테나 동쪽 으로 옮길수 있었다 혼자 힘으로 도저히 운반할수 없었는데 일을 착수하니 성공했다 이교수는 고급 인력이라 시시한 노동은 시키지 않으려하였는데 우연히 나타나서 보도블록도 깔아주고 도움말도 해주었다 콘테나 정리하다 보니 씨레기말린 상자가 나와서 작은 박스를 하나 주었다 뭐든지 돈주고 사먹어야 하는 홀애비 신세니 하찮은 먹거리도 다 필요할것이다 무 청은 이교수가 잘라 주었던것을 콘테나 추녀에 음건하였으니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다 하루 한끼만 밥을 집에서 끓여 먹으니 한동안 반찬이 될것이다 밤 11시에 차녀 내외가 ..

나의 이야기 2024.04.22

4/20토 오후 비

ㅇㅇㅇ 주목나무 곁에 묻었던 김치 항아리를 꺼내고 그주변에 흙을 실어다 부어서빗물 배수가 잘되게 만들었다 오전에 흙을 두바리 옮겼는데 흙 파온 텃밭에 도로 확장도 잘되고 주목곁에 성토 작업도 잘되어 채소를 심으면 될것같다 원불교에서 말하는 처처 불상이요 사사 불공이다 서쪽 텃밭에 도로확장이 되어 일부는주차하고 일부는 교행이 가능하니 작지만 사회봉사가되고 텃밭에 채소등을 심어 친지와 나누어 먹으니 이또한 사사 불공이다 오늘도 대파 뽑은것이 한관도 안되지만 절반 을 이교수에게 주었다 이교수가 우리 농기계를 고쳐준것만해도 몇십만원은 될것이다 장남이 전화상으로 노인네가 우는것도 치매 현상이라 알려주고 차남도 아내가 상식 밖에 말을하여도 화내지 말라고 당부한다 오늘은 화독에 불을 때고 방청소를 하였지만 몸을 조금..

나의 이야기 2024.04.21

4/19금 맑음 곡우 4/19 혁명일

ㅇㅇㅇ 식전에 자수고개 를 넘어가 보았더니 백1리 입구 도로공사지역에 아스 팔트를 잘해 놓았다 아직 차량 통행을 못하게 되었지만 아스팔트가 잘 굳어진다음에 통행할것같다 정오무렵에 아내가 몸이 아파서 한참 고생하였다 바늘로 사관을 틔웠더니 기가 통해서 제 정신이 돌아 왔다 서쪽 텃밭에서 흙을 파다가 연못 서쪽 밭에 부었다 시내가서 은행 볼일 보고 경유 한말 사왔다 과음이 되어 실수를 하였다

나의 이야기 2024.04.20

신심명[信心銘] (三祖 僧璨大師)성철 스님 강의

신심명[信心銘] (三祖 僧璨大師) 성철 스님 강의 해제(解題) 은 삼조(三祖) 승찬대사(僧璨大師)가 지은 글입니다. 명(銘)이란 일반적으로 금석(金石), 그릇, 비석 따위에 자계(自戒)의 뜻으로나, 남의 공적 또는 사물의 내력을 찬양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여 새긴 한문 글귀를 말하는데, 이 은 삼조(三祖)스님께서 우리가 처음 발심할 때로부터 마지막 구경성불할 때까지 가져야 하는 신심에 대해서 남겨 놓으신 사언절구(四言絶句)의 시문(詩文)입니다. 이 은 글 자체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심이란 도(道)의 본원(本源)이며 진여법계(眞如法界)에 사무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글은 우리 수도인의 좌우명(左右銘)인 것입니다. 승찬대사는 수(隋)나라의 양제(煬帝) 대업(大業) 2년 10월 5일(서기 606..

경전 이야기 2024.04.20

4/17 수 맑음

ㅇㅇㅇ 서쪽 텃밭을 대충 갈았다 좁은 면적이라 거의 저속1단으로 가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지금 급선무가 감자 심는것인데 비료 까스 빼고 비 가 한차레맞추어서 비닐을 덮자니 날짜를 너무 넘겼다 가화만사성이라더니 아내가 일을 하지 않으니 모든일이 진행이 안된다 하기는 친구들은 농사 일을 잘 처리하는데 말이다 밤에 정다산의 공부 법을 시청했는데 그분은 모든 방면에 능통해서 현대생활도 충분히 잘해나갈것이다 종두법 연구는 처음 듣는이야기고 귀양살이중에도 왕실에 환자가 있으면 병을 고쳐주기도하였다 사대부도 직업을 가져야한다는것이 특징이다 선비가 학문에 정진하는것이 당연하다고해서 생업을 나 몰라라고하고 학문에 매진하는것은 잘못이다 농사일이 서툰 나로서는 많은것을 배우게 된다 이교수가 파밭에 잡초도 못 뽑아주면서 무슨..

나의 이야기 2024.04.18

一年歌作者:唐寅 明

一年歌 作者:唐寅 明 姊妹計劃: 數據項 一年三百六十日,春夏秋冬各九十。 冬寒夏熱最歎當,寒則如刀熱如炙。 春三秋九號溫和,天氣溫和風雨多。 一年細算良辰少,況且歎逢美景何。 美景良辰淌遭遇,又有賞心並樂事。 不燒高燭照芳樽,也是虛生在人世。 古人有這達矣哉,勸人秉燭夜遊來。 春宵一刻千金價,我道千金買不回。

한시 감상 2024.04.18

4/16화 맑음

ㅇㅇㅇ 아침에 서쪽 느티나무께로 산책을 가노라니 동네 아주머니 두분이 길가 화단에 능숙한 솜씨로 김을 매주고 있다 동민은 물론 오가는 나그네를 위해서 봉사를 하는것이다동민이 울력으로 하는 일이 아니고 가까운 이웃 끼리 화단을 가꾸는것이다 정자 부근에는 윤덕이 부인이 늘 화단을 가꾸었는데 올해 부터는 팔다리가 아파서 활동을 못한다 생활이 여유가 있어서인지 시내 쪽에서도 장거리 산책군들이 자주 왕래한다 그들에게도 철따라 피는 꽃들이 향기를 나누어주고 건강을 선사하고 행복을 씨 뿌릴것이다 어제 비는 적게 와서 밭갈이 하기 좋다 얼룩이를 밭 귀살이에 매어두니 주객이 서로 바라보며 심심치 않다 어릴적에 버들 피리를 만들어 불던 기억도새록새록 지나간다 아내가 엉뚱한 소설 같은 이야기를하지만 세상모르고 골목길을 누비..

나의 이야기 2024.04.17

4/15월 오후 비

ㅇㅇㅇ 얼룩이를 서쪽 빨내터 앞 정자에 내다 매었다 길을 가면서 연신 소변을보고 때로는 대변도 본다 그만치 신진 대사가 되고 새로운 아침공기를호흡하니 정신도 드는지 길가를 열심히 살핀다 비가 올것 같아 텃밭을 가는데 산보나선 젊은이가 팔순노인이 밭을 가는것을보니 신기한지 가던길을 멈추고한참을 바라본다 경운기 운전을 해보았는지 밭갈이를 하면 힘을 많이 쓰게 된다고한다 좁고경사진 밭자락을 갈자니 기계가 넘어질까 걱정이 되는데 후진을해가며 여러번 갈아 넘긴다음 삽으로 흙을길쪽으로 내리 밀었더니 비교적 안전하게 되었다 아침먹고 도 비가 오기시작하느데도 밭경작을 강행군하였다 나중에는 비옷을 입고 예정한 만치 갈아 엎었다 몇경운기 흙을 실어내면 주차장이 얼추 될것 같다 마을 리장은 지난해 수해지역을 보수할 준비를 ..

나의 이야기 2024.04.16

4/14 일 맑음

ㅇㅇㅇ 아내가 오랜만에 들마루 창고에 대청소를 한다 거실에 하염 없이 누어 있는것보다 낫다 얼룩이도 이리 저리 자리를 옮겨 주었더니 낮잠만 자는것 보다 한심하지 않다 일터에 옮겨 놓으면 내가 일하는것을 유심히 바라 본다 고개만 들고 앉아 있어도 답답지를 않다 옛날 추운 지방에서 양떼를 몰고 다니던 추억은 잊은지가 오래일것이다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가 자꾸만 관찰하다 보면 내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날지도 모른다 등두들 자연샘에가서 술병에 물을 담아 왔다 오늘은 인삼 축제장 근처에 산다는 아주머니도 생수를 뜨로왔다 그녀는 허리를 다쳤다면서 자가용을 타고왔다 완모 애비가 오랜 만에 다녀 갔다 저녁 때 정수네 집앞 텃밭을 조금 갈았다 시작이 반이라고 좁고 굳은 땅을 가는 방법을 체험하는것만으로 도 큰일이다

나의 이야기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