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王維 / 五言絶句./ 3 수 王維 / 五言絶句. 鹿柴./녹시. 空山不見人 공산불견인. 사람도 뵈지 않는 빈산 但聞人語響 단문인어향 다만, 말소리 들려오고 返景入深林 반경입심림 짙은 숲엔 볕이 돌아와 復照靑苔上 부조청태상 파란 이끼 위에 비추네. 華子岡/화자강. 飛鳥去不窮 비조거불궁 떠나가는 새는 막힘없이 날고 連山復.. 한시 감상 2010.10.20
[스크랩]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세!!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세 山是山 水是水 山不是山 水不是水 山是水 水是山 山是山 水是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세 산은 산이 아니요 물은 물이 아닌 산은 물이요 물은 산이로세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세 약 四千年전 靑原 禪師가 남긴 말이다. 그가 참선에 들기 전에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 한시 감상 2010.10.19
[스크랩] [ 비 갠 하늘처럼 ] [ 비 갠 하늘처럼 ] 有感 느낌이 있어 최창대(崔昌大) 1669(현종10)~1720(숙종46) 萬物本無累 만물은 본디 서로 걸림이 없는데 一心徒自勞 마음이 부질없이 스스로 고민하지. 秋空廓澄霽 높은 가을하늘 비 개어 맑으니 朗月照纖毫 밝은 달이 터럭 하나 다 비추는구나. * 최창대는 자는 효백(孝伯), 호는 곤륜(.. 한시 감상 2010.10.19
[스크랩] 풍류와 선시......... 한시는.. 풍류가 주를 이룬다 중국이나 우리의 유명한 한시는 풍류에다 술이등장하기마련.. 선시는.. 대자연을 벗삼아 그들과 대화를한다는겄이다. 이미 삼라만상의 만물과 소통을 하는경지이니 그`깊이는 저`심해보다 깊다 찾아주신 도반님의 성불기원합니다 사리암에서 바라본 비학산 사리암 괴목 .. 한시 감상 2010.10.18
[스크랩] 죽계별곡(竹溪別曲) 죽계별곡(竹溪別曲) 제1장 죽령남 영가북 소백산전 천재흥망 일양풍류 순정성리 타대무은 취화봉 왕자장태 위양작중흥경 기하여 청풍두각 양국두어 위 산수청고경 기하여 제2장 숙수루 복전대 승림정자 초암동 욱금계 취원루상 반취반성 홍백화개 산우이량 위 유흥경 기하여 고양주도 주이삼천 위 .. 한시 감상 2010.10.17
[스크랩] 遠山 심오한 산 3수. 삼각산 비봉 슬랩에서 루 씰 (2010.2.21) 醉下山 산을 내려오며 我來萬里駕長風 아래만리가장풍 絶壑層雲許盪胸 절학층운허탕흉 濁酒三杯豪氣發 탁주삼배호기발 朗吟飛下三角山 랑음비하삼각산 바람은 만 리 길 넘어 내게 다가오고 끊일 듯 층층계곡 구름에 가슴을 씻고 탁주 몇 잔은 기운을 호쾌하게 .. 한시 감상 2010.10.11
[스크랩] 매화앳등걸에 매화 옛 등걸에 춘절(春節)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 하다마는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紛紛)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신 위 獨倚山窓夜色寒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이 차가운데 梅梢月上正團團 매화나무 가지 끝엔 둥근 달이 오르네 不須更喚微風至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도 이니 自.. 한시 감상 2010.10.11
[스크랩] 하늘을 이불로 삼고.. (震默 스님) 하늘을 이불로 삼고 天衾地席山爲枕 천금지석산위침 하늘은 이불 땅은 자리 산으로는 베개를 삼고, 月燭雲屛海作樽 월촉운병해작준 달은 촛불 구름은 병풍 바다로는 술통을 만들어, 大醉居然仍起舞 대취거연잉기무 크게 취하여 거뜬히 일어나 덩실 덩실 춤을 추나니, 却嫌長袖掛崑崙 각혐장수괘곤.. 한시 감상 2010.10.04
[스크랩] 매미 오늘 새벽 매미 소리에 놀라 깨어보니 창밖이 이미 부옇게 밝았습니다. 새벽 5시 좀 지난 시간.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비설거지 하려고 베란다에 나가니 방충망에 매미가 붙어서 인사합니다.무려 세 마리나. 우리 선조들은 매미를 두고 다섯 가지 덕, 오덕(五德)을 갖춘 벌레라고 칭찬했습니다. 그 .. 한시 감상 2010.09.29
[스크랩] 深谷 (깊은 계곡) - 나옹혜근 (懶翁慧勤) 深谷 (깊은 계곡) / 나옹혜근(懶翁慧勤) 極遠誰能到那邊 (극원수능도나변) 片雲橫掛洞門前 (편운횡괘동문전) 其中勝境無人識 (기중승경무인식) 明月淸風弄碧川 (명월청풍롱벽천) 아득히 멀어 누가 능히 그곳까지 갈까 조각구름 동구 밖 문 앞에 걸려있어라. 그 안의 뛰어난 경치 아는 사람 없고 밝은 .. 한시 감상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