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遠山 심오한 산 3수. 삼각산 비봉 슬랩에서 루 씰 (2010.2.21) 醉下山 산을 내려오며 我來萬里駕長風 아래만리가장풍 絶壑層雲許盪胸 절학층운허탕흉 濁酒三杯豪氣發 탁주삼배호기발 朗吟飛下三角山 랑음비하삼각산 바람은 만 리 길 넘어 내게 다가오고 끊일 듯 층층계곡 구름에 가슴을 씻고 탁주 몇 잔은 기운을 호쾌하게 .. 한시 감상 2010.10.11
[스크랩] 매화앳등걸에 매화 옛 등걸에 춘절(春節)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 하다마는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紛紛)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신 위 獨倚山窓夜色寒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이 차가운데 梅梢月上正團團 매화나무 가지 끝엔 둥근 달이 오르네 不須更喚微風至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도 이니 自.. 한시 감상 2010.10.11
[스크랩] ♡.내게 이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 ♡...내게 이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 연약할 때 자기를 알고 힘을 기를 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담성과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 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갖게하여 주소서. 사리를 판단할 때 고집으로 인하여 판단을 흐리지 않게 하고 생각하고 .. 자유게시판 2010.10.09
[스크랩] 하늘을 이불로 삼고.. (震默 스님) 하늘을 이불로 삼고 天衾地席山爲枕 천금지석산위침 하늘은 이불 땅은 자리 산으로는 베개를 삼고, 月燭雲屛海作樽 월촉운병해작준 달은 촛불 구름은 병풍 바다로는 술통을 만들어, 大醉居然仍起舞 대취거연잉기무 크게 취하여 거뜬히 일어나 덩실 덩실 춤을 추나니, 却嫌長袖掛崑崙 각혐장수괘곤.. 한시 감상 2010.10.04
[스크랩] 소유의 비좁은 골방 / 법정스님(명동 성당에서..) 소유의 비좁은 골방 / 법정스님(명동 성당에서..) 서울의 명동 성당에서 법정 스님을 초청해 카톨릭 신도들과 수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법문을 들었다. 명동 성당이 세워진 지 백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강연회였다. 불교 수행자가 그 설교단에 올라 법문을 한 것은 그때가 최초의 일이었다. 그 자리.. 경독재 2010.09.30
[스크랩] 매미 오늘 새벽 매미 소리에 놀라 깨어보니 창밖이 이미 부옇게 밝았습니다. 새벽 5시 좀 지난 시간.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비설거지 하려고 베란다에 나가니 방충망에 매미가 붙어서 인사합니다.무려 세 마리나. 우리 선조들은 매미를 두고 다섯 가지 덕, 오덕(五德)을 갖춘 벌레라고 칭찬했습니다. 그 .. 한시 감상 2010.09.29
[스크랩] 深谷 (깊은 계곡) - 나옹혜근 (懶翁慧勤) 深谷 (깊은 계곡) / 나옹혜근(懶翁慧勤) 極遠誰能到那邊 (극원수능도나변) 片雲橫掛洞門前 (편운횡괘동문전) 其中勝境無人識 (기중승경무인식) 明月淸風弄碧川 (명월청풍롱벽천) 아득히 멀어 누가 능히 그곳까지 갈까 조각구름 동구 밖 문 앞에 걸려있어라. 그 안의 뛰어난 경치 아는 사람 없고 밝은 .. 한시 감상 2010.09.29
[스크랩] 한 집이 어이 이리 고요하고 비었는가 ? 文殊寺(문수사)-석탄연(釋坦然) 一室何寥廓 (일실하료각) : 한 집이 어이 이리 고요하고 비었는가 萬緣俱寂寞 (만연구적막) : 온갖 인연 다 함께 적막하여라. 路穿石鏬通 (로천석하통) : 돌 틈을 뚫어 길 통하고 泉透雲根落 (천투운근락) : 구름 뿌리 통하여 샘물 떨어지네. 皓月掛簷楹 (호월.. 한시 감상 2010.09.29
[스크랩] [조선왕릉의 비밀 ⑤ - 정릉] [조선왕릉의 비밀 ⑤ - 정릉] 2009-07-27 오후 04:51 사적 제 208 호 | 서울 성북구 정릉동 산87-16 정릉 가는 길 : 내부순환도로(또는 북악터널) → 정릉(램프) → 정릉삼거리(우회전) → 아리랑고개방향 진입 후 우회전(이정표) < 정릉 | 貞陵 > <태조 계비인 신덕왕후는 본래 도성 안에 묻혔으나 태종에 의.. 자유게시판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