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이야기 632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인용: “앞으로 전진하는 길에서 우리는 개혁을 전반적으로 심화해야 합니다. 근대에 이르러 강성하던 중국이 쇠약해진 중요한 한 가지 원인은 바로 봉건 지배자들이 식견이 좁으면서 잘난체하고, 낡은 것을 답습하며, 변화를 무서워하고, 보수적으로 혁신을 원하지 않아 세계의 발전을 따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궁하면 변하고(窮則變), 변하면 통하고(變則通), 통하면 오래 갑니다(通則久).’ 개혁개방은 오늘날 중국의 운명을 결정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핵심적인 조치입니다. 우리는 더 큰 정치적 용기로 개혁과 개방을 추진하면서 난제를 해결하며 어렵고 힘든 임무가 기다리는 험난한 ‘여울’을 건너며 난..

경전 이야기 2023.08.11

勸學文(권학문)-白樂天(백락천)

勸學文(권학문)-白樂天(백락천) 숨은향기 2022. 9. 29. 6:2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勸學文(권학문)-白樂天(백락천) □ 勸學文(권학문) – 백거이(당 766~826) - 백락천의 권학문 ​ 有田不耕倉廩虛(유전불경창름허) : 밭 있어도 갈지 않으면 창고가 비고 有書不敎子孫愚(유서불교자손우) : 책 있어도 안 가르치면 자손이 어리석어진다.. ​ 倉廩虛兮歲月乏(창름허혜세월핍) : 창고가 비면 세월이 궁핍해지고 子孫愚兮禮義疎(자손우혜예의소) : 자손이 어리석으면 예의가 소홀해진다. ​ 若惟不耕與不敎(약유불경여불교) : 만약에 다만 경작하지도 가르치지도 않으면 是乃父兄之過歟(시내부형지과여) : 이것은 바로 부형의 잘못인 것이리라. ​

경전 이야기 2023.08.01

至誠如神(지성여신)

中庸(중용)에 ‘至誠如神(지성여신)’이라는 말이 나온다. ‘至’는 ‘다다르다, 지극한’이라는 뜻이다. 우리말에서는 ‘다다르다’와 ‘지극한’이 서로 다른 말 같지만 한자의 세계에서는 이 두 가지 의미는 같다. 왜냐하면 ‘至極(지극)’은 ‘極度(극도)에 다다르다‘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誠’은 ‘言’과 ‘成’이 합쳐진 글자이다. ‘言’은 ‘말’이라는 뜻이고, ‘成’은 ‘이루다’라는 뜻이므로 ‘誠’은 ‘자기가 한 말을 행동으로 이루는 것’을 나타낸다. ‘誠’이 ‘정성, 순수한 마음, 참되다, 진실한’이라는 뜻을 갖는 이유는 이것이다. 중국인은 자신이 한 말을 실행하는 것, 언행이 일치되는 것을 ‘정성, 진실, 참되다’라고 본 것이다. ‘如’는 ‘같다’라는 말이다. ‘神’은 ‘示(시)’와 ‘申(신)’이 합쳐진 ..

경전 이야기 2023.07.19

지성감천(至誠感天)

댓글 0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지성감천(至誠感天) (김덕권) 지성감천(至誠感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극한 정성에 하늘이 감동한다는 뜻이지요. 즉, 몸과 마음을 온전히 바쳐 정성을 다하면 하늘이 감동하여 뜻이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말로는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실천하는 데는 결코 만만치 않은 것이 지성감천일 것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말입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하면 어느 정도가 지성인지, 하늘이 감동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감이 오지 않습니다. 특히 이 말에서 하늘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한문은 한문으로 한자는 한자로 푸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겠지요. 우리들의 맑고 밝고 훈훈한 카페 에 이 있습니다. 이 방의 주인공 원산 나환정님은 한문선..

경전 이야기 2023.07.19

直木先伐

直木先伐 직목선벌 곧은 나무가 먼저 베어진다는 뜻으로, 유능함 때문에 오히려 천수(天壽)를 다 누리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 . #베어 #나무 #때문 #유능 #장자 #의미 report this ad • 한자 풀이: 直 (곧을 직): 곧다, 값, 품삯, 바른 길, 바루다. 木 (나무 목): 나무, 오행(五行)의 첫째, 나무를 재료로 하여 만든 기구, 널, 고랑·차꼬 등 형구(刑具). 先 (먼저 선): 먼저, 앞서다, 앞, 우선, 앞서서. 伐 (칠 벌): 치다, 베다, 공적, 자랑하다, 방패. ⭐ 直木先伐(직목선벌) 웹스토리 보기

경전 이야기 2023.07.15

奚不爲政 해불위정

或謂孔子曰 "子奚不爲政?" 혹위공자왈 "자해불위정?" 子曰 "『書』云 '孝乎!, 友于兄弟, 施於有政.' 자활 서 운 효호! 우우형제, 시어유정​ 是亦爲政, 奚其爲爲政?" 시역위정 해기위위정? ​ ​或謂孔子(혹위공자) : 어떤사람이 공자에게 말하다 ​奚 어찌, 왜, 어떤, 무슨, 어디, 어디에서 해 于 어조사 우 施 베풀, 실시하다, 너리 퍼지다, 드러내다, 뽐내다 시: ​옮기다, 끌다, 연장하다, 미치다, 버리다 이 ​어떤사람이 공자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왜 정치를 하지 않습니까?" 공자왈 "『서경​』에 '효성스럽다! 형제간에 우애가 있어야, 정치를 할수 있다.'했으니, 이것 역시 정치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정치이지 어떤것이 정치 입니까? 논어 위정편

경전 이야기 2023.07.08

동심동덕(同心同德)

동심동덕(同心同德) 작성자장경식|작성시간18.01.14|조회수447목록댓글 0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동심동덕(同心同德) 한가지 마음과 뜻으로 함께한다는 뜻으로, 일치 단결된 마음과 행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同 : 한가지 동(口/3) 心 : 마음 심(心/0) 同 : 한가지 동(口/3) 德 : 덕 덕(彳/12) [동의] 일심일덕(一心一德) [유사] 동심동의(同心同意) 동심협력(同心協力) 동심동력(同心同力) 동심합력(同心合力)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는 것을 이르는 말로서, 서로 같은 마음심으로 덕을 같이하는 일치단결한 마음과 행동을 말한다. 일심일덕(一心一德)이라고도 하며, 마음을 합쳐 서로 돕는다는 뜻의 동심합력(同心合力), 동심동력(同心同力)과도 유사한 뜻이다. 반의어로는 십인십색(十人十色..

경전 이야기 2023.07.05

이연 선사 발원문

此世福基命位 各願昌隆 來生智種靈苗 同希增秀 차세복기명위 각원창륭 내생지종영묘 동희증수 이세상에 명과복은 길이길이 창성하고 오는세상 불법지혜 무럭무럭 자라나서 生逢中國 長遇明師 正信出家 童眞入道 생봉중국 장우명사 정신출가 동진입도 날적마다 좋은국토 밝은스승 만나오며 바른신심 굳게세워 아이로서 출가하여 六根通利 三業純和 不染世緣 常脩梵行 육근통리 삼업순화 불염세연 상수범행 귀와눈이 총명하고 말과뜻이 진실하며 세상일에 물안들고 청정범행 닦고닦아 執持禁戒 塵業不侵 嚴護威儀 蜎飛無損 집지금계 진업불침 엄호위의 연비무손 서리같이 엄한계율 털끝인들 범하리까 점잖은 거동으로 모든생명 사랑하여 이내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不逢八難 不缺四緣 般若智以現前 菩提心而不退 불봉팔난 불결사연 반야지이현전 보리심이불퇴 삼재팔..

경전 이야기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