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이야기 632

통심령이경(通心靈異經)

통심령이경(通心靈異經) 인용유행(因用由行)하야 행정용대(行正用大)하면 마멸영현(魔滅靈現)하고 곤극태진(困極泰臻)하리니 동물망(動勿妄)하라 망동(妄動)이 이(易)하니 사당주(思當周)하라 주사난(周思難)하니라 심야로(深夜路)를 답답(沓沓)하고 백일천(白日天)에 혼혼(昏昏)하니 급급급(急急急) 용용용(勇勇勇)을 안이지(眼耳趾)하면 좌좌좌녕녕(坐坐坐寧寧)이 신수복(身首腹)이리니 당당당신신신(當當當愼愼愼)하라. 일용 생활을 하면서 그 행동이 바르고 활동범위가 크면 마귀는 멸하고 신령함이 나타나고 곤궁함이 극도에 이르면 태평함이 이르게 마련이니 행동을 말령되게 하지말라 망녕되게 움직이가 쉬우니 생각을 두루하라 생각을 두루하기가 어려우니라 깊은 밤길을 걸어 가듯 답답하고 환한 대낮에도 정신이 흐리고 흐리니 급하고 급..

경전 이야기 2023.10.16

052_人之爲道而遠人 不可以爲道 인지위도이원인 불가이위도

성찰하는 삶 052_人之爲道而遠人 不可以爲道 인지위도이원인 불가이위도 Lluke. P 2021. 4. 9. 08:25 子曰, 道不遠人 人之爲道而遠人 不可以爲道. 자왈, 도불원인 인지위도이원인 불가이위도.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있지 않다. 사람이 도를 행하지만 (다른) 사람을 멀리한다면 도라 부를 수 없는 것이다. (중용_13장_1절) 유교적 가르침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구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라는 것은 언제나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실천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구현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관계가 중요하고, 그 관계를 어떻게 맺고 유지하는가도 중요합니다. 이게 별게 아닌 것 같지만 다른 종교와 구분되는 유교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종교..

경전 이야기 2023.10.11

樊遲問仁

2. 09:41 樊遲問仁 번지문인 子曰愛人 자왈애인 問知 문지 子曰知人 자왈지인 樊遲未達 子曰 번지미달 자왈 擧直錯諸枉 거직조저왕 能使枉者直 능사왕자직 번지가 仁(인)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번지가) 지혜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사람을 아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번지가 이해하지 못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른 사람을 뽑아 바르지 못한 사람 위에 두면 능히 바르지 못한 사람도 바르게 만들 수 있다. 樊遲退 見子夏曰 번지퇴 견자하왈 鄕也 吾見於夫子而問知 향야 오견어부자이문지 子曰 자왈 擧直錯諸枉 거직조저왕 能使枉者直 능사왕자직 何謂也 하위야 번지가 물러나서 자하를 보고 말했다. 방금전에 내가 스승님을 만나 지혜에 대해 물었다네. 스승님께서 말씀하시기..

경전 이야기 2023.10.09

수기치인(修己治人)

'수기치인(修己治人)' 뜻, 의미, 유래 그리고 실생활 사용 사례 예문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의 블로그 글에서는 성어 중 하나인 '수기치인(修己治人)'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 성어는 인간의 내면을 끊임없이 가다듬어 이웃과 세상 모두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방법에 관한 중요한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성어 修己治人은 이러한 가치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학습한 참고자료에서 인사말을 구성하는 주제를 소개해 드리고, '수기치인(修己治人)'에 관심을 가지고 몰입할 수 있는 핵심어부터 시작하여 독자 여러분의 관심을보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수기치인(修己治人)'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감하고 공유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경전 이야기 2023.09.22

03.무엇을 진인(眞人)이라 하는가(2)?

03.무엇을 진인(眞人)이라 하는가(2)? 옛날의 진인(眞人)은 생(生)을 기뻐할 줄 모르고 죽음을 싫어할 줄도 몰라서, 태어남을 기뻐하지도 아니하며 죽음을 거부하지도 아니하여 홀가분하게 〈세상을〉 떠나며, 홀가분하게 〈세상에〉 태어날 따름이다. 자신의 생이 시작된 곳을 잊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끝나는 곳을 알려고 하지 않아서, 생명을 받아서는 그대로 기뻐하고, 생명을 잃게 되어서는 대자연으로 돌아간다. 이것을 일컬어 심지(心知)로 도(道)를 손상시키지 아니하고, 인위적인 행위로 무리하게 자연의 운행을 조장(助長)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런 사람을 일러 진인이라고 한다. ------------------------------ ○ 不知說生(부지열생) 不知惡死(부지오사) : 生을 기뻐(좋아)할 줄 모르고 죽..

경전 이야기 2023.09.22

[[글감]][고방서예자료-23]德崇業廣(덕숭업광)

[[글감]][고방서예자료-23]德崇業廣(덕숭업광) 작성자古方|작성시간10.07.17|조회수290목록댓글 0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德崇業廣[덕숭업광]의 출전- 小學題辭 - 소학에 쓴 말이라. 元亨利貞은 天道之常이오, 仁義禮智는 人性之鋼이니라. - 봄이되면 만물이 소생하고 여름이 되면 발육하고, 가을이 되면 성숙하며, 겨울이 되면 수장(收藏)하는 것은 하늘의 불변의 법칙이고, 어질고, 옳고,예절바르고, 슬기로운 것은 인간의 본성(本性)이다. 凡此厥初 無有不善하야 藹然四端이 隨感而見이니라 - 무릇 사람의 본성은 선하지않음이 없어서 그 아름다운 仁,義禮,智 네가지 성품의 실마리는 外物에 접하여 느낌이 있음에다라 나타나곤한다. 愛親敬兄과 忠君弟長이 是日秉彛라 有順無疆이니라 . - 어버이를 사랑하고 형을 공..

경전 이야기 2023.09.20

與人不求備

與人不求備 더불 여 사람 인 아니 불 구할 구 갖출 비 檢身不及也 검사할 검 몸 신 아니 불 미칠 급 어조사 야 사람을 대할 때에는 상대에게 완벽하기를 바라지 말며, 자신을 돌아볼 때에는 항상 부족하다고 여겨야 한다. 신하인 이윤(伊尹)이 왕의 스승이 되어 태갑(太甲)을 가르치기를 “아랫사람을 대할 때에 모든 것에 완벽하기를 바라지 말아야 하고,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볼 때에는 자신을 살펴야 할 것이 더 없는가? 생각해야 하고, 또한 항상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겨야 한다.”고 가르쳤다.

경전 이야기 2023.09.05

格言격언

1.韓國格言(한국격언) 1)勤爲無價寶(근위무가지보)요 愼是護身之符(신시호신지부)니라. (明心寶鑑) ㅇ직역:부지런함은 값없는 보물이 되고, 삼감은 몸을 보호하는 부적이다. ㅇ속뜻:부지런함과 삼가함은 모두 자신에게 매우 유익한 것이다. 2)讀書(독서)에 豈擇地乎아? 在鄕在京(재향재경)에 惟在立志如何耳(유재입지여 하이)니라. (李滉) ㅇ직역:글을 읽음에 어찌 땅을 가리겠습니까? 시골에 있든지 서울에 있든지 오직 뜻을 세움 이 어떠한가에 달려 있을 뿐이다. 3)無道人之短(무도인지단)하고 無說己之長(무설기지장)하라. (明心寶鑑) ㅇ직역: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장점을 말하지 말라. 4)附耳之言(부이지언)을 勿聽焉(물청언)하고 戒洩之談(계설지담)을 勿言焉(물언언) 하라. (燕巖集) ㅇ직역:귀에 대고 속삭이..

경전 이야기 2023.08.30

8/25금 맑음

ㅇㅇㅇ 유튜브에서 묘향산 보현사 소개해서 잘 시청하였다 할머니와 막내 고모님이 관광 한 사찰이니 더 정겨운 사찰이다 북한 여교수의 안내 말씀도 자세하다 남북이 분단되었지만 정치와 관계없는 공통분모인 역사나 문화 유산은 남북이 공동연구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땅이 질어 밭일은 못하고 집주위에 잡초를 제거했다 이교수는 승용차 밧테리를 교체했는지 차를 문앞에 몰아다 놓았다 그동안 남의 차 빌려 타기도 했으니 고생이 많았을것이다 누군가 택배를 보냈다

경전 이야기 2023.08.26

유가사지론각필구결 (瑜伽師地論角筆口訣)

가사지론각필구결 (瑜伽師地論角筆口訣) 목차메뉴 접기 정의 개설 서지적 사항 내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글자 크기 의견 제시 URL 복사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 언어·문자 문헌 『유가사지론』의 한문 원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을 수 있도록 각필(角筆)로 토를 단 불교경전. 구결서. 이칭 이칭유가사지론점토구결, 유가사지론점토석독구결, 유가사지론부호구결 접기/펼치기정의 『유가사지론』의 한문 원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을 수 있도록 각필(角筆)로 토를 단 불교경전. 구결서. 접기/펼치기개설 각필구결(角筆口訣)은 고려시대 이전에 한문 원문을 당시 한국어로 풀어 읽을 수 있도록 특수하게 토를 단 석독구결(釋讀口訣)의 일종이다. 한자의 자형을 이용한 구결자 대신 각필이라는 필기도구를 이용하여 점이나 선 모양의 구결점(口訣點..

경전 이야기 202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