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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충수(濫竽充數

남우충수(濫竽充數)에서 濫은 함부로 남, 竽는 피리 우, 充은 채울 충, 數는 숫자(셈) 수로 '피리도 불 줄 모르면서 함부로 피리 부는 악사들 틈에 끼어들어 인원수를 채웠다'는 뜻이며 '한비자(韓非子)'의 '내저설 상편(內儲說 上篇)'에 나오는 말이다. 무능(無能)한 자가 재능이 있는 척하거나, 실력(實力)이 없는 자가 높은 지위를 차지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남곽남취(南郭濫吹)' 또는 '남취(濫吹)'라고도 한다. 중국 전국시대 제(齊)나라 선왕(宣王)은 피리 연주 듣기를 좋아했다. 어찌나 피리 연주를 좋아했던지 피리 부는 악사를 300명이나 모아놓고 항상 함께 연주하게 하였다. 그런데 그중에는 피리를 전혀 불 줄 모르는 남곽처사(南郭處士)라는 사람도 끼어 있었다. 그는 악사들 틈에 섞여 피리를 부는 ..

역사 이야기 2024.02.01

1/31 수 맑고 온화

ㅇㅇㅇ 오전 11시 무렵에 농협 농기구 센터에서 기사가 차를 몰고와서 경운기 를 점검해 보고 엑서레다 부근에 파손이가서 모타가 작동을 못한다면서 경운기를 몰고 내려 오란다 부랴부랴 경운기 타고 농협에 가니 기사가 손쉽게 상처난 부위를 용접하니 본래 부착한 밧데리가 작동을하여 시동이 걸린다 역시 전문 기술자가 다르다 눈에 잘 띄지도 않는곳에 파손을 발견해서 고쳐주니 말이다 쎄레 모터 대금이 십오만원인데 교체를 하지 않으니 다행이다 수수료 오천원이니 다행이다 시장에 간김에 이발을 하고왔다 설 명절이 가까워 오건만 이발소가 한가하다 옛날 같으면 설무렵에는 이발소도 분주해서 기술자를 충원하고 떡집에선 골비 뽑 고 마을 마다 강냉이 튀밥틔우고 분주했는데 요즘은 명절대목이 한산하다 그만치 인정이 사라진것이다 아내는..

나의 이야기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