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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잔고목(摧殘枯木)

부러지고 이지러진 마른 나무 막대기가 최잔고목(摧殘枯木)이다. 이렇듯 쓸데없는 나무막대기는 나무꾼도 돌아보지 않는다. 땔나무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불 땔 물건도 못 되는 나무 막대기는 천지간에 어디 한 곳 쓸 곳이 없는 아주 못 쓰는 물건이니 이러한 물건이 되지 않으면 공부인(工夫人)이 되지 못한다. 결국은 제 잘난 싸움마당에서 춤추는 미친 사람이 되고 말아서 공부 길은 영영 멀어지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부인은 세상에서 아무 쓸 곳이 없는 대낙오자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오직 영원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희생해서 버리고 세상을 아주 등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버림받는 사람, 어느 곳에서나 멸시 당하는 사람, 살아나가는 길이란 공부 길밖에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

종교 이야기 2024.01.31

1/30화 맑음

ㅇㅇㅇ 오전에 농협에가서 경운기 밧데리를 사왔는데 이교수가 녹슨 부위를 닦아 조립하였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이교수가 밧데리 충전을 검사해보니 함량 부족이여서 농협담당자에게 전화하였더니 내일 직원이 와서 밧데리를 교체 해 주겠단다 날씨가 추우면 방전이 된다지만 지내 보아야겠다 병원에 가서 아내 변비약 사왔다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다 순주 엄마가 되지 감자 말린것을 가져왔다 아내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된다해서 가져온것이다 성의가 대단하다

나의 이야기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