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Q: 옛 성인들이 말씀하신 무자기(無自欺)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무자기(無自欺)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수칙(守則)의 세 번째가 ‘무자기(無自欺)는 도인(道人)의 옥조(玉條)니, 양심(良心)을 속임과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언행(言行)과 비리괴려(非理乖戾)를 엄금함’이므로, 무자기 즉 스스로 속이지 않는 것이란 구체적으로 첫째 양심을 속이지 않는 것이요, 둘째 사람들을 속이지 않는 것이며, 셋째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중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역시 양심을 속이지 않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대순진리회 요람』에 따르면 마음에는 양심(良心)과 사심(私心) 두 가지가 있는데 양심은 천성 그대로의 본심이요, 사심은 물욕에 의하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