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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今 聯句 集 에서

>한 사람이 각각 한 구씩을 지어 이를 합하여 만든 시 * 古今 聯句 集 에서 萬壑雲烟中立樹 : 높은 산마루 구름 사이로 나무가 보이고 三春風雨後開花 : 춘삼월 비바람 지난 후 꽃이 피었네. * (壑= 구렁학. 골 학.) 百不吟詩憐夜月: 백 번 시를 읊지 않아도 야월은 애련한데 千盟止酒奈春花: 천 번 절주를 맹세하여도 춘화는 어찌 할고 * (憐= 불쌍히 여길련.) 逝而無盡長流水 : 가는 세월은 끝이 없어 흐르는 물은 같으니 落又明年自在花 : 꽃은 떨어져도 또 명년이면 스스로 꽃은 피네. * (逝= 갈서.) 幾經冬雪枯枯樹: 몇 번이나 겨울눈이 야윈나무가지에 내렸는가, 一着春風箇箇花: 한 번 부는 봄바람은 송이송이 꽃을 피우네. 高士樓臺多好月: 덕 있는 선비는 누대에서 호월을 자주 보고 閒人籬落散黃花: 한가..

한시 감상 2023.03.23

3/22수 맑음

연못으로 연결된 급수관을 빼어 올리고 물을 연못으로 대었다 두번째 배수관도 경운기로 덮힌 흙을 갈아내고 배수관을 뽑아 내었다 그런데 조금 부주의로 경운기 바퀴가 맨홀에 빠져 조금 당황했다 맨홀이 원체 얕아 큰걱정은 안되지만 파이프를 빼내고 뒷쪽 쟁기 밑을 파서 낮추고 후진을 하니 일은 쉽살이 원상 복구가 되었다 처處변變 불不경驚이라고 이런때는 침착해야하는데 악세라를 올리지 않고 시동을 걸다가 발동이 안걸려 고민하기도 하였다 나의 수로공사가 거창해 보였던지 이종동생 영월댁이 콜라를 한병 가져왔다 축대를 헐어 놓고 수로를 파헤쳐 놓았으니 공사현장이 어수선하다 또한 파괴는 건설이라고 건설을 위해서는 일단은 기존의 시설을 파괴해야한다 보겅소 여직원이 아내의 건강이 염려되어 지나다가 들렸다 나중에도 여가 있으면 ..

나의 이야기 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