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38

1/3수 맑음

ㅇㅇㅇ 비가 온 탓에 흙이 다 녹았다 흙을 파 옮겼는데 첫 바리는 앞마당으로 오다가 새 밭에 들어와서 바퀴가 빠져서 고생했다 두번째 흙운반은 집 뒤로해서 효수네 과수원으로 들어와서 새텃 밭에 부려 놓았는데 일은 진행이 잘 되었다 두번바리에선 왼쪽 클러치가 말을 안들어 마침 병상이가가까운데 일을 하여서 클러치를 손쉽게 고쳤다 클러치 (방향 조정 장치)를 느슨하게 풀어야하는것을 나는 도리어 조아 놓았으니 잘못 된것이다클러치가 고장난것으로 고속 운전하다 보면 실수가 나게 마련이다 기계란 항상 조심해야된다 잠시 실수로 평생을 고생하게 된다 젊을적생각으로 운전을 하면안된다 일성이네집뒤로 도로확장은 어지 간치 되었다 넓은곳에서는 차 교행이 가능하다 얼마 되지 않는 구간이지만 차가 후진하였다가 교행하자 면 시간이 많..

나의 이야기 2024.01.03

知恥近乎勇

好學近乎智 力行近乎仁 知恥近乎勇 호학근호지 역행근호인 지치근호용 배우기를 좋아함은 지혜에 가깝고, 힘써 행함은 어짊에 가깝고, 수치를 앎은 용기에 가깝다. ‘중용’에 나오는 구절이다. 공자는 일찍이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중용’에서는 지인용(智仁勇)을 세 가지 통달하는 미덕이라 칭하며 자세히 다루고 있다. 그러나 지인용을 제대로 갖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호학(好學), 역행(力行), 지치(知恥)를 들어, 지인용에 가깝다고 말한다. 배우기를 좋아함이 지에 가깝다는 말은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인 또한 단순히 측은지심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사리사욕을 버리고 예로 돌아가려는 극기복례(克己復禮)의 의미도 있으므로 힘써 행함과 ..

경전 이야기 2024.01.03

1/2화 흐림

ㅇㅇㅇㅇ 일본에 큰 지진이 발생했다 큰 건물이 비스듬히 기울고 주택지와도로가 파괴되어 이재민은 부지기수이고 사망자도 현재 48명인데 앞으로 사상자는 더 드러 날것이다 해일로 방파제 가 무너지고 배도 육지에 올라왔다 거기다 가 화재까지 발생하니 인간은나약하기 그지 없다 이 지진의 여파로 우리 동해안도 영향이 미친다고한다 오후 늦게 은행에 가서 세금 내고 왔다

나의 이야기 2024.01.03

"道不遠人,

중용 제13장 13-1. 子曰 : "道不遠人, 人之爲道而遠人, 不可以爲道. 자왈 : 도불원인, 인지위도이달인, 불가이위도 중용 제13장 13-1.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있지 아니 하다. 사람이 도를 실천한다 하면서 도가 사람에게서 멀리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면 그는 결코 도를 실천하지 못할 것이다. 옥안 : 주희의 말대로 이것을 수장首章의 "도야자道也者, 불가수유리야不可須臾離也"의 테마를 부연설명한 것으로 보는 견해는 타당성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나는 "도불원인道不遠人"을 일단 하나의 명제로서단락 지우고 다음의 말을 해석하였다. 그런데 "도불원인"을 모두 수장의 "솔성지위도"와 관련지어 해석하는데, 그보다는 생생한 『논어』의 사상과 직접 관련지어 해석하여야 할 것이다. 공자..

경전 이야기 2024.01.02

갑진1/1월 흐림ㅇㅇ

ㅇㅇㅇ 날씨가 비온뒤라 땅도 질어서 흙파는 일은 할수가 없다 인터넷으로 세월을 보냈다 덕화 만발 한문 공부 방에는 고사 성어가 많다 천기 대용은 어떤 장수가 천한 직업이지만 특별한 사람을 잘 받아 길렀다 한사람은 도둑질을 잘하는 사람인데 적군의 장수 침실에 들어가서 장군의 물건을 이것저것훔쳐왔다가 적장에게 돌려 보내 주곤하였다 적장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 도둑이 마음만 먹으면 자기 목도 잘라 갈것같아 군사들을 거느리고 후퇴하였다고한다 그러니 도둑이 천한 직업이지만 국가에 큰일을 한것이다 회남자에 나온 이야기 같다 아내는 9일 토요일에 귀가 할 예정이란다

나의 이야기 2024.01.02

󰋫 <계발>의 원래의 뜻

󰋫 의 원래의 뜻 공자(孔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열정이 없는 자에게 결실은 없다. 배우는 자 스스로가 터득하려고 무한 애쓰는 사람이라야 스승의 가르침으로 미묘한 이치에 도달할 수 있으며, 그러한 열심이 없다면 이를 계도(啓導)하여도 헛 일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의 본래의 뜻이다. 그리고 이대목이 이라는 말의 어원(語源)이 되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이란 것은 본인 스스로가 해야겠다는 열정이 밑바닥에 있을 때 비로소 성립되는 것이라 하겠다. 공자는 또 다음과 같은 말로 이를 강조하고 있다. 자신이 마치 강요하는 것 같은 일은 입에 담지 않는다. 상대의 의욕과 열성에 응해서 계발해 준다. 이것이 공자의 기본적인 교육방침이었던 모양이다. 물론 공자의 제자라 할지라도 그 모두가 의욕에 불타는 인간만은 아니..

경전 이야기 2024.01.01

12/31일요일 흐림

ㅇㅇㅇ 오늘이 내 생일인데 자식들은 아무도 안오고 나 홀로 있던밥에 김치를 먹고 점심 때는 그래도 별식을 먹고 싶어서 시내가서 밀가루와 기름등을 사왔다 전을 구워 먹기 위해서다 돌아 오는길에 순주네 집에 들렸더니 집이 비어서 전화를 거니 벌서 우리 집에 와 있다고한다 그녀도 자기 차남 생일이 요즘이여서 내 생일인지 아는 가보다 아내가 혹시 귀가했는가해서 왔단다 우리 집 문을 걸지 않고 갔더니 주방에서 시래기 삶은것 껍질을 벗기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혼자 적을 구워 먹기가 쓸쓸하여 말 동무도 할겸 청해 오려던참에 불청객이 자진해서 내방을 해주니 반갑다 밀가루를 반죽해서 백김치 를 넣고 전을 여러장구웠는데 그녀는 조금도 먹지 않는다 계란을 삶을가 했는데 자리가 복잡해서 나중에 삼기로 하였다 나 혼자 소주와 ..

나의 이야기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