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34

3/12 화 흐림

ㅇㅇㅇ 식전엔 비둘기 울음소리도 들린다 태고적 소식을 듣는 기분이다 부엉이는 저녁에 우는데 비둘기는 낮에 활동하므로 낮에 우는 가보다 이웃집에 닭장이 있지만 마음이 조용할때만 닭이 우는 소리를 듣게 된다 오늘도 연못가에 길 확장 공사를 하였다 헌축대를 뜯어 새로 쌓고 어제가져온 돌도 쌓았다 속칭 양반 삽으로 흙을 파옮기니 흙이 멀리가서 일이 잘된다 달수네 암거 묻던사람들은 배수관 뚜껑 덮고 흙나온것을 정지를 잘해놓고 일찍 공사를 마무리하고 귀가하였다 도교와 중국 문화 에서 유불선의 영향으로 세종교가 질서를 잡아간다 선 불교와 신유학은 공통점이 많고 도교에서도 부적 무속의 풍습을 많이 떨쳐버리고 내향적인 수련으로 진입한다

나의 이야기 2024.03.13

3/11 월 맑음

ㅇㅇㅇ 두환네 배수관 설치 하는데서 큰돌 두바리 실어주어서 집으로 가져왔다 콩크리 쓰다 남 은 것도 집 입구에 부었다 큰 돌이 생겼으니 또 일거리가 생겼다 물레 방아 곁에 축대를 쌓으려고 못 북쪽둑을 무너 뜨려 연못을 약간 메웠다 효수네가 과수원 길을 낮우겠다니 우리도 텃밭을 낮출 예정이다 해진다음에 이교수가 왔기에 불러다가 컴퓨터 고장난것을 고쳤다 고장난 원인은 선연결 부위가 낡아서 전기 접속이 잘 안된 탓이다 언젠가는 부속을 교체 해야 한다고한다 이웃에 기계에 밝은 분이 있어 고맙다 경운기에 돌실어 놓은것을 밤에 부렸다 교수는 위험하니 밤 작업을 하지 말라는것을 억지를 부린것이다

나의 이야기 2024.03.12

3/10일 맑음

ㅇㅇㅇ 달수네 배수관 설치하다 가 완모네 상수도 관을 파손하여 한동안 작업을 중단하다가 부속을 사다 끼워서 작업을 계속 진행했다 작은 실수가 큰일을 망친다 연못가에 축대 쌓기는 원만히 진행 되었다 도교와 중국 문화에서는 도교를 잘못 믿어 하늘을 날고 장생불사 할려고 약물 복용을 잘못하여 생명을 잃기도 하였다 고관대작들도 실수를 하였는데 사회의 부조리를 아는것도 공부다 선만 알고 성공만 바라는것도 악을 모르면 되지 않는다 역경도 나를 단련 시키는 것이라 생각하니 마으이 편안하다

나의 이야기 2024.03.11

3/9토 맑음

ㅇㅇㅇ 달수네 과수원 예정지 가장자리로 배수로를 만들려고 굴삭기로 파고 ㄷ자 배수관도 많이 준비했다 읍에서 설치 해준다 굴삭기 작업은 오후 4시에 끝난다 중노동이니 해질때까지 못하게 된다 애련지 공사는 흙 3바리 실어내고 북쪽 언덕을 낮추기 시작했다 효수가 과수원 앞쪽 길을 낮추겠다고한다 배수가 잘 안되니 길이 질어 약치는 기계등이 운행하기 나빠서다 달수가 힘든 일을 어떻게 계속하느냐면서 동정의 말을건네고 이교수도 저물녘에 공사 시찰을 왔다 맹자가 사람에게는 양지 양능있다고 하였는데 일을 하다 보면 일 처리 방식이 생각 난다 이교수에게 남이 하라고 시킨다면 이중노동을 안할거라 했더니 교수말이 아들이 하라고 시키면 못한다 할거란다

나의 이야기 2024.03.10

3/8금 맑고 추움

ㅇㅇㅇ 메끼실 (미곡리 ) 김선구 내외가 순두부와 두부를 또 가저왔다 요전에 와 보니 아내가 너무 아픈것 같아 두불을 맛있게 먹으라고 가져 왔단다 멧끼실은 내가 유년시절에자라던 곳이라 성구네 가족을 잘 아는 처지다 성구 큰형은 한동안 미 국 이민 가서 살다가 와서 현재는 풍기읍 노인 회장을 맡아 일을 잘하고 있다 성구는 벼농사와 과수원을 잘하고 있으니 근심 걱정 없이 지낼것이다 주일 마다 풍기 교회에 나오는데 일부러 두부를 가져 오니 반갑다 날씨가 추워 아내가 병원 가자는것을 후일로 미루고 여전히 연못 곁에 땅을 파 내었다 흙이 마사가 많이 나오고 질지를 않으니 일하기 좋다 경운기가 아니면 이런 큰일을 해낼수 없을것이다 흙을 연방 실어 내니 일이 진행이 되지 삽만으로는 흙을 파내고 석축을 쌓을 엄두도 못..

나의 이야기 2024.03.09

3/7 목가랑비 약간

ㅇㅇㅇ 식전에 흙 한 바리를 팥다 아내가 아침 취사를 해 준 덕이다 식사 준비 하는 시간도 많이 걸린다 아침나절에는 눈이 뿌리는데 비옷을 입고 작업을 하였다 도교는 노자 장자 제자들이 이어 온지 알았는데 무속을 거쳐서 갈홍이 포박자를 지음으로서 이론이 성립한것같다 그리고 유교와 불교의 경쟁속에 도교는 발전하였는데 신선술과 장생 불사가 목적이여서 사회에를 도외시한 경향도 있다 그래서 원불교 소태산 종사님은 도교 잘못믿으면 자유 방종하게 된다고 하였다 도 2백페이지 가 되면서 도교의 체계가 드러나기 시작하는것같다

나의 이야기 2024.03.08

3/6수 맑음

ㅇㅇㅇ 오늘도 애愛 련蓮 지池 동쪽에서 흙을 파 올겼다 연못 속에서 논흙이 나올적에는 20여년전에 연못을 처음 파던 때가 생각이 나고 둑에서 새빨간 진흙이 나오면 이또한 산에서 파오던 생각이 난다 또다시 20년이 지나면 이 애련지 에는 누가 서성일까 동네 사람 들 이야기로는 탑도 십오톤 차로 실어 내면 하루 이틀이면 치울수 있을거라고 얘기한다 나중에 자손들이 와서 살것 같지도 않다 연못도 굴삭기로 메우면 며칠이면 논 밭으로 환 원이 될것이다 요즘은 논을 밭으로 바꾸는것이 유행이다 어차피 떠날 이강산인데 너무 애착할일도 아닌데 심신을 허무한데 소비한다는 샹각이 들기도한다 효수네는 굴삭기로 과수원 뒷 도랑을 손질한다 꿈 많은 젊은이들이 부럽기도 하다

나의 이야기 2024.03.07

3/5화 경칩 가랑비 약간

ㅇㅇㅇ 미곡리 김 선구 내외가 고구마 한포대를 가지고왔다 자기 과수원 경계에 우리 산이 있어서 거기에 시멘트 배수관을 설치하자면 지주의 허락을 받야하므로 허락 문서를 만들기 위해 온것이다 큰 지장은 없을것 같아 허락 인정서에 서명 날인 해주었다 고구마 포대속에는 찔래나무 뿌리와 가지를 잘라 말린것을 한봉지 가져왔는데 그것을 다려 먹으면 배 속이 편안하다고한다 순주 모친이 냉이 국과 무 반찬을 가져 왔다 냉이는 올해 처음 먹는데 냉이는 다듬는데 품이 많이 간다고 한다 보슬비가 약간 뿌리는데도 연못 동쪽 둑을 파서 텃밭에옮겼다 연못 뒤 둑이 낮아지니 밭이 넓어 지는것 같다 도교와 중국 문화에선 이제 본격적으로 도교의 시작과정을 소개하기 시작한다 재미 없는 이야기도 참아가면서 대충읽어야한다 의사들이 의대생 많..

나의 이야기 2024.03.06

3/4월 맑음

ㅇㅇㅇ 그동안 연휴가 며칠되어서 아내 주민등록증이 배달이 안되어 고민하다가 드디어 본주인을 찾아 왔다 그래서 은행에 볼일도 원만히 보게 되었다 은행도 연휴가 끝나자 고객이 많이 몰려 복잡하였다 날씨도 정상으로 돌아 와서 일하기 좋았다 연못 동쪽에서 흙 두어 바리 실어다가 진입로에 평탄 작업을 하였다 전동차가 한번 드나 들었는데 아직은 길이 더 다져져야 안심하고 다니게 될것이다

나의 이야기 2024.03.05

3/3일 맑음

ㅇㅇㅇ 날씨는 땅이 많이 녹았다 연못 배수구 쪽에 큰돌은 좀 낮추어서 오르내리기 좋게 만드는 중이다 어제포대에 담아 놓았던 자갈을 집 진입로에 깔고 흙한바리를 파다 덮었다 굵은돌이 깔린곳도 있어 걱정을하였는데 무조건 흙을 덮었더니 길이 평탄해질것같다 내일 당장 전동차가 드나 들어야하니 길이 탕탕평평해저야하는데 경운기가 여러러번 오가면 될지 모르겠다 순주 엄마가 운동나왔다면서 우리집에 들려 아 내와 대화를 조금 하다 갔다 귀도 잘 들리지 않고 정신도 흐리니 통화를 겨우하는데 그래도 사람을 만나는것이 좋을것이다 도교와 중국 문화에선 인체의 건강과 도導 인引등을 이야기하는데 부적 주술 이야기 보다는 과학적이고 혈액순환등에 효과가 있을것이다

나의 이야기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