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분수 를 높게 만들었더니 겨울이 되자 얼음 세상이 넓어졌다 바람이 불면 물줄기가 사방으로 퍼져서 탑이며 못 언저리가 흰 옥을 덮은것 같다 그러고나니 예토가 정토가 된것이다 원시 불교에선 정토가 이 지구상에서 아주 멀리 있다고했는데 육조 혜능이 등장해서는 깨치고 나면 이세상이 정토이고 깨치지 못하면 서방정토도 예토라고 하였다 그런데 어느 주석가는 육조 대 선사도 서방정토가 아주없다고는 하지않았다면서 기본의 정토설도 인정하였다 누군가 말하기를 유교는 봄부터 여름까지 이야기하여 식물이 자라서 꽃피는 이야기를 하고 불교는 가을 부터 겨울까지를 이야기해서 잎이 떨어지고 곡식은 추수하고 나무들은 나목인것을본래 풍경으로 인정한다는것이다 사람의 체질도 유가에선 금목수화토의 우수한 정기가 모인거라고 생각하는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