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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월 맑음

ㅇㅇㅇㅇㅇ 식전에 순주네 집에가서 오동호 모친 장례를 어떻게 지냈느냐 물으니 안동에 산을 사둔데가 있어서 그리로 안장을 했다고한다 오동호는 젊은 나이에 부친 묘를 이장하고 모친장지도 먼저 준비 해 두었으니 효자다 아침 일찍 대문 쪽에 나가니 참새들이 일부는 옥상에 앉아서 지저귀고 일부는 주목 가지 속에 아직 남아 있다 밤에는 참새들이그 주목에 모여 잔다 동쪽 주목들은 나무가 더 큰데 거기에서는 서식하는것을 모르겠다 조숙 지변수라더니 참새는 인가 근처에서 잔다 옛날에는 초가 추녀에서 집을 굴처럼 만들고 거기서 편안하게 자곤하였다 요즘은 승고 월하문하는 풍경은 없고 조숙 지변수만 있는셈이다 병상이네는 외국 인부 몇명이서 트럭터로인삼포골재를 실어 내어서 차로 운반하였다 옛날 경운기로 물자를 밭에서 실어 낼적에..

나의 이야기 2022.12.19

인내는 환희에 이르는 문

*德華滿發* 인내는 환희에 이르는 문 참을 인(忍)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비를 넘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분야에 서든지 모두가 멈춰서는 그 고비를 넘어서야만, 스스로가 무언가를 해냈다는 자부심과 인생의 환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그 고비를 넘기까지는 버겁겠지만, 일단 노력을 해 보면 못 할 일도 아니지요. 진정으로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보았다고 말하려면, 모두가 멈춰서는 그 선에서 다시 심기 일전 하여 힘을 내야 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운이 좋고 나쁨을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참고 견디는 사람과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고난을 참고 환희를 맛보는 사람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경독재 2022.12.19

12/18일 맑음

ㅇㅇㅇ 어제 보다 날씨가 추워서 유튜브에서 이것 저것 보다가 정오 무렵 진입로에 구둘장처럼 언땅을 파내면서 흙을 조금 파 옮겼다 지금 급선무는 보드라운 흙을덮어 전동차를 운행하는것이다 해진 다음에도 길을 조금 손질하였지만 전동차가 자유로이 왕래할것같지는 읺다 우리집 단골고양이가 들마루에서 햇볕을 즐기다가 내가 가니 야옹하면서 인사를 한다 춥거나 더울적에도 나를 바라보면서 나직이소리를 내는데 짐작 컨대 기후에 변동으로 춥다 덥다를 알리는것같다 가까이 지내면서도 손에 잡히지는 않는다 김을 몇장주니 조심스레 받아 먹는다 나중에 식육점에서 버리는 살점들을 모아다 주고 싶다 사랑은 사람 뿐만 아니라 동식물등 자연을 모두 돌보는것이다 그래서 중용에서는 혈기있는 모든 생명체가 모두 존경하고친애한다고 하였다 특히 법정..

나의 이야기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