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 55

3/25토 흐림

ㅇㅇㅇ 집 곁에 새로낸 봇도랑에 3백미리짜리 배수관을 대략 묻었다 흙은 다음에 실어다 덮어야겠다 지난해 에만든 도랑과 배수관을 다시 시설을하는것이다 살아 가는 집주위에는 소쇄원 처럼 아름답게 장엄하진 못해도 거처하는데 불편은 없어야한다 채근담에도 자연화경의 취미 생활도너무 거창한데서 구할것은 없다고하였다 작은 연못에도 달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봇도랑의 여울물소리도 평화를 노래한다 내혼자의 힘으론 처리하기 가 버거운공사지만 경운기의 힘도 빌려 가면서 하루하루 진행하면 끝날적이 있겠지 집 서쪽의 텃밭도 경운기로 갈았더니 흙이 앞으로 밀려나와 밭이 많이낮아진다 시내가서 경유한통사왔다 성천네 집뒤에서 등들마 올라가는 길을 석추을 쌓아 가면서 잘 닦아 놓았다 요즘은 집터가 높은것을 좋아한다 첫째 전망이 좋아야한다

나의 이야기 2023.03.26

주희(朱熹, 1130년 10월 18일 ~ 1200년 4월 23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다른 뜻에 대해서는 주희 (동음이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주자 유교(儒敎) 펼치기 기본 개념 펼치기 인물 펼치기 경전 펼치기 역사 펼치기 관련 항목 v t e 주희(朱熹, 1130년 10월 18일 ~ 1200년 4월 23일)는 중국 남송의 유학자로, 주자(朱子), 주부자(朱夫子), 주문공(朱文公) 송태사휘국문공(宋太師徽國文公)이라는 존칭이나 봉호로도 불린다. 자(字)는 원회(元晦), 중회(仲晦)이다. 호는 회암(晦庵), 회옹(晦翁), 운곡노인(雲谷老人), 창주병수(滄洲病叟), 둔옹(遯翁)등 여러가지가 있다. 시호(諡號)는 문(文), 휘국공(徽國公)이다. 송나라 복건성 우계(尤溪)에서 출생했으며 19세에 진사가 된 후 여러 관직을 지내면서 공자, 맹자 등의 학문에 전념하..

역사 이야기 2023.03.26

3/24금흐림

집곁 에 새로 만든 배수로에 배수관을 모두 제거하고 물을 대어 수로경사를 시험해 보았다 보 넓이만 넓히면 장마철에 빗물이 불어나도 처리가 될것 같다 원래 집앞으로 물이 흐르도록하는것이 소원이였는데 이제야 희망하던대로 소원성취가 된것같다 옛날 광식이네 집 진입로를 확장한다 윤덕이네 산 입구를 넓히고 큰 바위를 쌓는것이다 굴삭기가 아니면 엄두도 못낼일이다 그러면 윤덕이네도 새로 이사올집에서도 편리하게 되는것이다 병상이네는 사과 묘목이 없어서 새로만든 과원에 나무를 심지 못한다고한다 외성대목은 수확하는 기간이 짧아서 새품종을 심곤하니 묘목수요가 많아 공급이 잘안되는것이다

나의 이야기 2023.03.25

得趣不在多득취 부재 다

채근담 후집【 5】봉창죽옥蓬窓竹屋 * 쑥대로 얽은 창문과 대나무로 엮은 집. 得趣不在多하니 盆池拳石間에 烟霞具足하고 會景不在遠하니 蓬窓竹屋下에 風月自賖니라. 득취부재다 분지권석간 연하구족 회경부재원 봉창죽옥하 풍월자사 -----------** **----------- 우아한 취미를 지니는 것은 (得趣) 많은 사물에서 얻는 것이 아니다 (不在多) 좁은 연못과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盆池拳石間) 안개와 노을이 깃든다 (烟霞具足) 좋은 풍경을 두루 감상하는 것은 멀리있는 것이 아니다 (會景不在遠) 쑥대로 얽은 창문과 대나무로 엮은 집에도 (蓬窓竹屋下) 맑은 바람과 밝은 달빛이 스스로 한가롭게 스민다 (風月自賖) -----------** **----------- ** 득취得趣 = 우아한 취미를 지닌다는 뜻 *得..

경전 이야기 2023.03.24

3/23목 오후 갬

어제에 이어 보슬비가 내린다 월동초가 단비를 만나 소리 없이 웃겠지 성천네 빈집에는 살구꽃이 술에 취하고 시내가엔버드나무가 오류선생 도연명을 생각하며 푸른 꿈을 펼치기 시작한다 늦은 오후에 마당 끝에 매설한 배수관을 뽑아 내려고 덮인 흙을 파 내었다 땅이 질어서 삽과 곡굉이 만으로 흙을 파내었다 이곳은 배수관이 얕게 묻혀 있어서 일하기는 좋은데 해가 저무니 별수가 없다 요즘은 아내가 김원수님의 법문을 열심히 시청한다 법성게에 보배로운 비가 허공가득내려 중생들의 생명을 키워주는데 중생들은 자기 그릇만치 그비를 받아 들인다는 말이 있다 강백들은 쉽고 어려운 법문을 비빔밥을 만들어 중생들에게 권한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면 물은 금방다 새어 나가지만 계속 물을 주면 콩나물이 자라듯 법문도 자주 들으면 뭔가 도..

나의 이야기 2023.03.24

古今 聯句 集 에서

>한 사람이 각각 한 구씩을 지어 이를 합하여 만든 시 * 古今 聯句 集 에서 萬壑雲烟中立樹 : 높은 산마루 구름 사이로 나무가 보이고 三春風雨後開花 : 춘삼월 비바람 지난 후 꽃이 피었네. * (壑= 구렁학. 골 학.) 百不吟詩憐夜月: 백 번 시를 읊지 않아도 야월은 애련한데 千盟止酒奈春花: 천 번 절주를 맹세하여도 춘화는 어찌 할고 * (憐= 불쌍히 여길련.) 逝而無盡長流水 : 가는 세월은 끝이 없어 흐르는 물은 같으니 落又明年自在花 : 꽃은 떨어져도 또 명년이면 스스로 꽃은 피네. * (逝= 갈서.) 幾經冬雪枯枯樹: 몇 번이나 겨울눈이 야윈나무가지에 내렸는가, 一着春風箇箇花: 한 번 부는 봄바람은 송이송이 꽃을 피우네. 高士樓臺多好月: 덕 있는 선비는 누대에서 호월을 자주 보고 閒人籬落散黃花: 한가..

한시 감상 2023.03.23

3/22수 맑음

연못으로 연결된 급수관을 빼어 올리고 물을 연못으로 대었다 두번째 배수관도 경운기로 덮힌 흙을 갈아내고 배수관을 뽑아 내었다 그런데 조금 부주의로 경운기 바퀴가 맨홀에 빠져 조금 당황했다 맨홀이 원체 얕아 큰걱정은 안되지만 파이프를 빼내고 뒷쪽 쟁기 밑을 파서 낮추고 후진을 하니 일은 쉽살이 원상 복구가 되었다 처處변變 불不경驚이라고 이런때는 침착해야하는데 악세라를 올리지 않고 시동을 걸다가 발동이 안걸려 고민하기도 하였다 나의 수로공사가 거창해 보였던지 이종동생 영월댁이 콜라를 한병 가져왔다 축대를 헐어 놓고 수로를 파헤쳐 놓았으니 공사현장이 어수선하다 또한 파괴는 건설이라고 건설을 위해서는 일단은 기존의 시설을 파괴해야한다 보겅소 여직원이 아내의 건강이 염려되어 지나다가 들렸다 나중에도 여가 있으면 ..

나의 이야기 2023.03.23

3/21화 맑음

배수관 옮기기 이사온 비단잉어 가족들 ㅇㅇㅇ 배수관 좌우에 흙을 파내고 들어 내려니 원체무거워서 들수가 없다 배수관속에 자리잡은 진흙을 긁어내어도 운반을 할수가 없다 그대로 두자니 전공가석이다 하루 품을 들여 배수관을 노출 시켰는데그 노력이 아까운것이다 궁즉 통이라고 지렛대로 밀어보니 조금씩 밀려 나간다 1센티 2센티씩 밀려 나가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30센티 40센티씩 많이밀려나간다 지상에 완전히 꺼내 놓으니 그 무겁던 덩치가 맥을 못 쓰고 자유자재로 운반이 가능하다 목적지 에 다시 매설 해야하는데 여기는 그다지 깊이 파지않아도 되니 큰걱정은 아니다 주문한 잉어가 도착했다 차남에게 금붕어 오만원어치 사보내랐더니 비단잉어 스무마리 정도를 택배로 보냈다 수달 때문에 추석 무렵까지만 양식이 가능한데 그래도 연..

나의 이야기 2023.03.22

비옥취사(比玉聚沙)

*德華滿發* 비옥취사 비옥취사(比玉聚沙)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찍이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 1542~1607)) 선생이 군자의 사귐을 옥에 비유하고, 소인의 사귐을 모래에 비유하여 설명한 말이지요. 인생을 살면서 좋은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면, 천 리를 멀다 하지 않고 찾아가 만나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지요. 그러나 친구도 처음에 만날 때는 의기가 맞아 화통(和通)하게 친구 사이로 지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관계에 따라 멀어지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는 담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한 향기와 기품(氣品)이 느껴져서,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군자가 친구를 사귀는 것은, 처음엔 물처럼 ..

경독재 2023.03.21

양산보의 생애와 소쇄원

역사 이야기 양산보의 생애와 소쇄원 강나루터 2021. 8. 20. 07:44 양산보의 생애와 소쇄원 김덕진(광주교육대학교 교수) 1. 양산보의 생애 1) 출생과 혼인 양산보(梁山甫)는 아버지 양사원(梁泗源)과 어머니 신평 송씨(新平宋氏) 사이에서 5남 가운데 장남으로 1503년(연산군9)에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1년 전에 할아버지 양윤신(梁允信)이 평안도 영변으로 떠나는 바람에, 아버지가 나주 복룡동(伏龍洞)에서 외가로 추정되는 광주 동각면(東角面) 창교촌(滄橋村)으로 이사를 가 그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아버지가 다시 처가와 가까운 창평(昌平) 내남면(內南面) 창암촌(蒼巖村)으로 옮겨오는 바람에 그는 드디어 창평 사람이 되었다. 자(字)가 언진(彦鎭)이고, 소쇄정을 짓고 스..

역사 이야기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