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 모친이 102세로 별세했다 장지는 장자터 근처 자기네 밭에 부군과 합장을 하였다 소생이 9남매다 그시대가 다 그렇지만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을 겪으면서 무척 고생을 하였다 진입로 곁에 텃밭공사는 잘되어 간다 우공 이산처럼 높게 쌓인 흙 봉우리를 갈고 갈아내니 평지가 된다 장남은 그곳에 잔디도심고 꽃나무도 심었지만 잔디는 나무 사이라 예쁘지 않고 원체 자갈이 많아 꽃나무도 잘 자라지 않는다 공사 판에서 버린 흙이라 토질이 좋지 않다 그래서 평지를 만든다음 밭흙을 실어다 객토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