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 52

*덕화만발* 더 살고 싶은 아름다운 세상

덕화만발(德華滿發) *덕화만발* 더 살고 싶은 아름다운 세상 *德華滿發* 더 살고 싶은 아름다운 세상 세상이 각박해서 살기 싫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부 부자들이 한국이 망할 것 같아 한국을 떠나야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은 이 땅에서 큰 돈을 벌어 자식들 외국에 보내 놓고, 심지어 시민권까지 따 놓았으면서도 그런 말들을 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나라가 어려울수록 이 땅을 지키고 어려운 국민을 지키며 보듬어 주는 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아닌가요? 그래도 저는 우리나라가 살만한 세상이고 지켜야 할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양천구 신월동 인근 재래 시장에서 지나가던 손 수레가 길가에 세워둔 외제 승용차 아우디 차량의 앞 부분을 긁은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7살..

경독재 2022.12.26

12/24토 맑음

ㅇㅇㅇ 봉암 처형이 내방하였다 9ㅇ 노령으로 동생을 만나기 위해 여러가지 반찬을 짊어지고 오셨다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언제나 언니가 동생을 먼저 찾아 온다 지난 가을에도 냉이를 40만원 달래를 20만워어치 캐 팔았으니 대단한 기력이다 젊어서는 각자 자기살림에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다가 노년이 되어시간이여유가 있으니 동기간에ㅠ 정이 더 두터워 진다고한다 날씨는 어제에 비교하면 봄날이 된것 같다 눈이 녹기 시작한다 시내 오가는길도 눈이 많이 녹아 차량왕래가 원활하다 처형을 전동차로 시내 까지 모셨다 원자 엄마가 산책하느라 지나가면서 앞 천방길에 흙을 뿌려 놓았다고고 알려 준다 모래 대신 눈길에 흙을 살포하기도 하나 보다 눈이 녹고나면 아침에는 빙판 길이 미끄럽다 우리 집 근처에는 진입로 만드는 흙을 조금이..

나의 이야기 2022.12.25

12/23금 눈 보라

겨울논에 물이 이 있으면 짚 썰어 넣은것이 잘 썩고 미세 먼지가 많이 줄고 지하수 저장등 이로운점이 많다 ㅇㅇㅇ 아침에 효수네 신축 공사에 가니 눈보라 치고 추운날에 기술자 한분이 수로 시설을 하고있다 날씨가 좋은날 작업을 하지 않느냐하니 공사 일정이 정해 있으니 작업을 강행군해야 한다고한다 오후에 바람 이 덜 불어서 진입로 위쪽 언덕을 조금 파 옮겼다 밤에 문광 스님이 미국 가서 정역을 통한 한국의 미래학을 시청했다 군산은 서해 쪽에 지질 변동으로 군산이 생겨난다는 선조의 예언이고 지구 온란화로 빙산이 녹아서 일본등 몇나라가 수침 되는 데 현재 어떤나라는 수도를 옮긴다고한다 지질 변동으로 환란이 생기지만 그시기를 넘기면 한국이 세계의중심국가가 된다는것이다 그러자면 정상적인 한류 문화를 발전 시켜야된다고..

나의 이야기 2022.12.24

부부로 산다는 것은

*德華滿發* 부부로 산다는 것은 불가(佛家)에서는 전생에 부부는 원수였다고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내에게 내생에 또 만나자고 하면 아마 열이면 열, 백이면 백, 거의 손을 내 저으면서 아니라고 하지요. 우리 부부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만큼 부부 생활이 어렵다는 뜻이지요. 혼인한 사람이면 알 것입니다. 그만큼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되어보기 전에는 아내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입니다. 마찬가지로 여자도 남자가 되어보기 전에는 남편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이 아닐까요? 결혼 20년 차인 어느 부부가 합의 이혼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살면서 항상 의견이 맞지 않아 부부 싸움이 끊이지 않았지요. 성격이 전혀 달랐던 두 사람은 아이가 아니었다면 ..

나의 이야기 2022.12.23

12/22목 말고 추움 동지

ㅇㅇㅇ 아내가 화장실에서 머리 감다가 넘어 져서 혼자 고생했다고한다 기운이 허하니 생긴 일이지만 꿈자리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밤에도 소화 불량으로 고생했다 날씨가 춥고 빙판이지니 생활 도움이도 다음에 오갰다고한다 봉화댁이 아침 일찍 동지 팥죽을 가져와서 한담을하다 갔다 효수네 신축 공사자에서는 구미서 기술자 4명이와서 일을하였다 장자 1권은혼돈의 이야기로 끝이 났다 혼돈은 이목구비등 일곱 구멍이 없었는데 그의 친구가 얼마나 답답할가 걱정이 되어서 하루한구멍식 뚫어 칠일만에 구멍을 다 열어주니 죽었다는 이야기다 일본의 한학자는 이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 중성자 이론을발표하여 노벨상을 받았다고한다 사람도 칠규가 분화되지 않은상태의 혼돈의 세계가 있을수 있고 수도를 많이하여 본성을 회복하면 미생전의 상태로..

나의 이야기 2022.12.23

12/21수 가랑눈

ㅇㅇㅇ 오늘도 눈이 내린다 새들이 어떻게 지내나 궁금 해서 돌아 보니 다래미 산 쪽에는 새들 소리가 적게 들리고 장하네 집앞빈집 부근에 새들이 많이 모여 있다 비집에 정미기를 설치하고 가끔 도정을하니 먹을것이 있나보다 고양이들은 보이지 않고 외진 길에는 작은 짐승들 발자국이 보일 뿐이다 효수네 신축 공사장에는 인부 두명이 전기 선풍기를 돌려 놓고 작업을 한다 실내에서 일을 하게 되니 다행이다 눈이 계속 내리니 인터넷과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장자 1권은 거의 다 읽어 간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지만 이상한 이야기니 읽는다 가끔 쉬운 우화도 있으니 지루하진 않다 어쩌면 모르는것이 정상이다 넓고 넓고 오랜 시간상에 나 타 나는 변화를 다 알수 있을까 모두들 자기집 부근에 눈을 치우니 불편하지만 차들이 다닌다

역사 이야기 2022.12.22

개똥 밭에 굴러도

밭에 굴러도 이만큼 오래 살다 보니까 가끔 인생 상담을 위해 저를 찾아오는 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분이 아무래도 자살 충동을 심하게 느끼시는 분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만 제 능력이나 법력이 부족해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대개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은 항상 끝까지 죽음 앞에서 망설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죽을까, 말까?’ ‘죽을 때 아플까, 아픔을 못 느낄까?’ ‘죽으면 정말로 모든 게 끝일까?’ 아니면 ‘하늘나라가 있거나 다시 태어나는 건 아닐까?’ 라고 생각하지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해 누구나 망설이고 고민한다는 것입니다. 자살 문제로 상담하게 되면, 현재의 괴로움과 그 이유를 살피는 것 외에도 죽음 이후 어떤 세계가 펼쳐질 수..

경독재 2022.12.21

12/20화 맑음

ㅇㅇㅇㅇ 오전에는 조롱박 밑 부분에 구멍을 뚫었다 처음에는 바가지 배꼽 부분을 글자 새기는 도구로 뚫다가 글자 새기는 윤두로 뚫다가 능률이 나지 않아 효수네 집 공사하는데가서 드릴로 손쉽게 구멍을 뚫고 아주 작은 톱을 빌려서 박속을 훑어 내었지만 속이 언것도 있어서 내부 청소를 잘못하였다 쉬는 틈에 손씨 댁에 건너가서 돈키 호테 작자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다 문학은 생활의 여유가 있어야 시도 쓰고 소설도 쓴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역경속에서 명작을 남기는 예가많다는걸 알았다 저녁 때는 두환네가 화목 더미를 옮기기 시작한다 큰 토막은 기계 톱으로 끊기도하고 대나무 장목은 일성이가 몇단 가져 가기도한다 모르긴 해도 병상이네가 과수 예정지에 진입로를 만들것 같다

나의 이야기 2022.12.21

꼬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https://lifendeath..com/ 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0) 2016.02.10 Posted by 가을고추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비밀글 꼬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인생의 맛 2016. 2. 10. 08:34 무소의 뿔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게 폭력을 쓰지 말고, 살아 있는 그 어느 것도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갖고자 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이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만남이 깊어지면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 사랑으로부터 근심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친구를 좋아한 나머지 마음이 거기 얽매이게 되면 본래의 뜻을 잃는다. 가까이 사귀면 그렇게 될 것을 미리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註) ‘본래의..

경전 이야기 2022.12.20

卜築雲泉歲月深

소암 2019. 5. 27. 12:2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임거십오영(林居十五詠) - 숲속의 거처를 열다섯 수로 노래함. 이언적(李彦迪) 1491 – 1553 卜築雲泉歲月深 手栽松竹摠成林 복축운천세월심 수재송죽총성림 운천에 집을짓고 세월만 흘렀는데 심어논 솔과대가 큰숲을 이루었네 烟霞朝暮多新態 唯有靑山無古今 연하조모다신태 유유청산무고금 안개낀 아침저녁 모두가 새로운데 오로지 푸른산은 고금에 변함없네 복축(卜築) ; 살만한 땅을 골라 집을 지음. 운천(雲泉) ; 운천 이라는 동네 이름으로 생각해도 무리가 없다. 집 앞에 큼직한 바위, 그리고 그 아래에서 솟아오르는 샘. 집 뒤엔 높직한 청산이 있어서 가끔 구름이 산언저리를 맴도는 동네 그런 동네를 운천리(雲泉里)라고 이름 하였다. 수재(手栽) ; 손으..

한시 감상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