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 52

[求放心齋銘]구방심재명 (朱子)

[求放心齋銘]구방심재명 (朱子) 天地變化(천지변화) 천지의 변하고 화함은 其心孔仁(기심공인) 그 마음이 크고 인자하여 成之在我(성지재아) 이루어짐이 나에게도 있으니 則主于身(즉주우신) 곧 내 몸을 주관하도다. 其主伊何(기주이하) 그 주관함이 어떠한가? 神明不測(신명불측) 천지신명은 측량치 못하리로다. 發揮萬變(발휘만변) 만 가지 변화를 발휘하여 立此人極(입차인극) 우리 인간에게 지극함을 세우셨도다. 咎刻放之(구각방지) 이것을 잠시라도 몰아내면 千里其奔(천리기분) 마음이 천리 밖으로 도망하고 마나니 非誠曷有(비성갈유) 성실이 아니면 어찌 간직하며 非敬曷存(비경갈존) 공경이 아니면 어찌 보존하리오. 孰放孰求(숙방숙구) 어찌하면 몰아내고 찾아지며 孰亡孰有(숙망숙유) 어찌하면 없어지고 간직하는가? 詘伸在臂(굴신..

경전 이야기 2022.12.16

죽음에 관한 바른 호칭

*德華滿發* 죽음에 관한 바른 호칭 며칠 전 동창 생 한 분이 돌아가시어 카톡으로 부고(訃告)가 왔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셨다는 말이 아무래도 올바른 것 같지 않습니다. 바른 부고를 보내야 실례도 안 되고, 그 죽음도 한결 품격이 있을 것 같아, 한 번 알아봅니다. 우리말 가운데 죽음에 대한 별칭은 매우 다양합니다. 사망(死亡), 임종(臨終), 별세(別世), 타계(他界), 하직(下直), 서거(逝去), 작고(作故), 선서(仙逝), 기세(棄世), 하세(下世), 귀천(歸天), 영면(永眠), 영서(永逝), 영결(永訣), 운명(殞命), 절명(絶命) 등등, 이 외에도 엄청나게 많지요. 이는 우리 선조들이 오래도록 죽음을 고민하고 살았다는, 반증(反證)이기도 합니다. 간혹 신문 기사에서 ‘유명(殞命)을 달리했다.’라는..

역사 이야기 2022.12.15

12/14수맑음

ㅗ랬만에 눈 꽃이 잘 피었다 ㅇㅇㅇㅇ 옛날 논 밭에 밀보리 심을적에는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든다고 좋아 했다 더러운곳을 모두 흰 옥으로 덮어 가리니 온세상이 청정 세계다 눈이 대지를 모두 덮었으니 할일은 없고 책을 펼치는 수 밖에 없는데 어제밤에 잠을 덜 잤더니 졸음만 쏟아진다 장남은 아내와 함께 시내 가서 병원 다녀오고 장남은 점심도 먹지 않고 제 집으로 돌아 갔다 장남은 큰딸 결혼 시 킬 준비를 하고 자기 딴에는 생업에베열중하느라 바 쁜 모양이다 저녁 때 손씨 댁에 들렸더니 소수서원자리 숙수사에 대한 시를문의해서 인터넷에서 찾아서 대충 그 뜻을 알려 주었다 구글에 검색하니 원문을 다 검색할수 있었다 시대는 좋은데 지식만 충족하고 지혜는 별도로 수양을 해야한다

나의 이야기 2022.12.14

12/13 화 종일 눈

ㅇㅇㅇㅇ 아침 부터 눈이 휘날리더니 종일 눈이 내리는데 오후 부터는 원자네 집 올라 가는길을 아스콘 포장을 하엿다 눈이 와도 포장공사는 잘진행하는데 오전에는 창락쪽 유석사 올라 가는길을 포장하고 왔는데다 아스콘 배달이 잘 안되어서 공사는 어두운시간 까지 마무리했다 어두운7시가 너머 장남이 귀가했다 대로에서는 눈지장이 없었는데 우리 마을에 당도하여 눈이 미끄러워 차가 집 마당까지 들어 오지 못 하고 동회관에 주차하였다 눈이 오는 덕에 고승열전 대각 국사 편을 많이 시청했다 새로운 이야기가 많다 밤에 포장 공사 구경 갔다가 길씨를 만났는데 그는 벼농사를 하는데 농약도 사용하지 않고 벼를 햇볕에 말려서 밥맛이 좋다고한다 농장이 얼마 되지 않으니 이상적으로 벼농사를 지은것이다

나의 이야기 2022.12.14

12/12 월 맑음

ㅇㅇㅇㅇ 식전에 광욱이네 집 울타리에 잡목을 제거했다 고염 나무는 키가 많이 커서 세월이 지나면 전선 때문메 베어 내기가 힘들것이다 주목 나무도 가지 치기를 많이 했더니 주위가 멀리 까지 훤히 보인다 빈집에 환경 정리를 하다 보면 이집을 샀느냐 묻기도한다 오늘은 윤덕이가 차로 지나다가 좋은 일 하네하고 위로의 말을 한다 그는 젊어서 부터 새마을 사업을 많이 하고 동네발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한자이다 나는 늦게야 환경정리에 생각이 들어서 개인으로 노력 봉사를 하는것이니 만시지 탄이 절로 난다 사람이 조용하면 과거의 실수한것이 자꾸만 생각이 나서 고달픈데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 거리를 자꾸 만들다 보면 내 생활도 버젓하고 남보기에도 부끄럽지 않게 된다 학문에 힘쓰는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이웃에 편리를도모..

나의 이야기 2022.12.13

12/11일

식전에 광욱이네 울타리 에 자라는 나무 몇그루를 베었다 광욱이 자형도 텃 밭에 그늘이 지니 베어 없애기를 원하는 나무 들이다 한편 뽕나무등 그다지 필요치 않은 나무 가질들이 대로를 침범하니 미관도 나쁘고 직접 차들이 주행 하는데 지장도 있다 원래는 빈집을 이용하는 광욱이 자형이 할 일이지만 내가 건방지게 잡목을 베는 것이다 내집 주위는 나의 영토라고 생각하면서 내영토에 드나드는 차량과 행인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한다 벌채한 나무는 이웃집에 화목으로 주면 역시 반가와한다 완모 아버지가 내가 진입로 공사 하는것을 구경하고 가고 저녁 때는 서부리 하명진이 산책길에 잠시 다녀 갔다 하씨는 그 부모님들이 순흥 달받골에 함께 살았고 근래는 고종형네 인견 공장에 도움을 주던 처지라 반가운 친구다 지금도 하씨는 영림소에..

나의 이야기 2022.12.12

12/10토 맑음

ㅇㅇㅇ 진입로에 옮겨 놓은 큰돌들을 다시금 정렬하였다 두환이 엄마가 보고서 무거운돌들을 어떻게 운반하느냐면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자기 남편은 병때문에 중노동을 못하니 부러운가 보다 분수대 에 연결하는 전선 이음새가 끊겨 다시 연결했다 무슨일이던지 반복하므로 연구가 생긴다 속 전선은 세가지 쌕으로 되어서 연결하기가 좋다 끊어 진곳을 여유있기 분리해서반찬고를 감으면 일하기 좋은걸 너무 좁게 분리를해서 고생했다 다시 박스 포장에 쓰는 테이프로 표면을 감싸 고 차단기를 올리니 분수와 물레 방아가 작동을 잘한다 누군가 기계는 거짓말을 안한다더니 고치면 재활하니 내딴에는 신기하다 저녁 때에 밭이 그다지 얼지 않아 흙한바리 파 옮겼다 작은 며느리가 사고로 근육이 통증이 생겨서 병원가느라 귀향을 못한다고 전화 했다

나의 이야기 2022.12.11

12/9금 맑음

ㅇㅇㅇ 고승 열전에서 진표 율사 이대기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스승 밑에서 열심히 정진하다가 식량과 땔나무 준비도 많이하고 절집 수리도 열심히하고 홀로 깊은산골로 들어가서 수행을 하러 떠났다 스승의 지시를 어겨 가면서 자기 나름대로 홀로 서기를 하는것이다 진표율사에겐 속가시절 노비 금옥이 구애를 하는데도 용감하게 설득을하여 그녀를 설복하고 큰스님에게이야기하여 노비신세인데 법당에 들어가 기도하게 되었다 신라 시대에는 불교가 귀족들만 신앙하여 노비는 법다 출입을 못하던 시대 였다

나의 이야기 2022.12.11

12/8목 맑음

ㅇㅇㅇ 식전에 분수대를 바로 세웠다 잠시 손질하니 분수가 높고 바르게 뿜어댄다 진입로에 큰돌 몇개 앞으로 옮겼다 마음만 먹으니 불가능이 없는것 같다 이장 장길님이 지나다가 몸 주의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굴삭기가 지나갈적에 부탁하면 손 쉽게 진입로를 정비할텐데 뭐든지 내손으로 하겠다는것이 잘못된 고집인지 모르겠다 순주 모친이 기한네 김장을 도와주고 얻어온 김치 한통을 가져왔다 전에는 금방한 김치보다는 날짜가 지나가서 익은것이 좋았는데 금방 만든 김치도 그대로 제맛이다 밤에 금오선사 일생기를 모두 시청했다 그스님은 참선 위주이고 경학이야기는 하지않는다 그러나 많은 제자를 길러내어 근대 불교를많이 혁신했다 제자 월산에게 자갯 돌을 보이면서 이돌이 마음속에 있느냐 마음밖에 있느냐고 물으니 월산은 그내용을 알지 못..

카테고리 없음 2022.12.09